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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광명뉴타운 대장주 11구역 10월 분양

  • 9일 전 / 2025.09.10 10: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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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스테이트 광명11(가칭)[사진=현대건설]
힐스테이트 광명11(가칭) 조감도[사진=현대건설]

서울 접근성이 뛰어난 입지에 2만8000여 가구의 신축 주거벨트를 형성하는 광명뉴타운에서, 입지가 가장 좋고 규모가 가장 큰 11구역이 오는 10월 공급에 나선다. 서울 생활권의 신축 대단지라는 점에서 내 집 마련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서울 서남부권의 지도를 바꾸고 있는 광명뉴타운은 경기 광명시 광명동·철산동 일대에 추진되는 대규모 재개발 사업으로 해제 구역을 제외한 12개 구역 중 9개 구역이 분양을 마쳤다. 2021년 16구역(광명아크포레자이위브) 입주를 시작으로 15구역(광명푸르지오센트베르, 2022년), 14구역(광명푸르지오포레나, 2023년), 10구역(광명호반써밋그랜드에비뉴, 2024년), 2구역(트리우스광명, 2024년)까지 입주를 마무리했다 올 하반기에는 4구역(광명센트럴아이파크)이 입주할 예정이다.

이어 2025년 12월 1구역(광명자이더샵포레나), 2027년 5구역(광명자이힐스테이트SK뷰)과 9구역(광명롯데캐슬시그니처)이 집들이에 나선다.

특히, 가장 입지가 우수한 7호선 역세권 라인에서 분양이 이어져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하철 7호선 광명사거리역과 인접한 초역세권 입지에서 광명11R주택재개발사업으로 ‘힐스테이트 광명11(가칭)’이 10월 분양을 예고하고 있으며, 현대건설이 시공을 맡아 최고 42층 25개동 4291가구 대단지로 짓는다. 이 중 652가구(전용면적 39~84㎡)가 일반분양 예정이다.

11구역은 광명뉴타운에서도 최대 규모, 최고 층수로 입지도 가장 우수해 상징성이 가장 높은 단지로 꼽힌다. 서남부를 대표하는 대규모 재래시장인 광명전통시장은 물론, 지하철 7호선 광명사거리역과 철산역을 중심으로 발달한 중심 상권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입주민들은 단지 생활을 편리하게 누릴 수 있는 힐스테이트 입주민 전용 통합 플랫폼 ‘마이 힐스(my HILLS)’를 이용할 수 있다.

광명뉴타운 내 단지들이 모두 입주를 마치면 2만8000여 세대 대규모 신흥주거타운 비전과 주변 3기신도시(광명 시흥지구) 개발로 더 개선될 주거환경, 특히 뉴타운 동쪽의 철산주공, 하안주공 재건축 단지들과도 연결되는 만큼 서울 옆 프리미엄 신도시로서 위상을 강화할 전망이다.

최근 6·27 대출 규제로 서울 매수세가 급속히 위축되자, 광명시는 실수요자들이 몰려들며 수혜를 입는 ‘떠오르는 지역’으로 자리매김하며 가격도 상승세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광명 아파트값은 7월 전달 대비 0.89% 올랐다. 저점이었던 2023년 4월 대비 5.9% 뛰었다.

거래도 활발하다. 올해 8월 중순까지 광명아크포레자이위브 197건, 트리우스광명 141건, 광명자이힐스테이트SKVIEW 120건, 광명자이더샵포레나 119건, 광명센트럴아이파크 111건 등의 손바뀜이 이뤄졌다.

향후 가치는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서울 아파트 공급가뭄 및 노후화가 심화되는 가운데 가산디지털단지, 여의도, 강남 등 주요 지역으로 모두 이동이 용이한 대규모 신축 아파트 밀집지역은 광명뉴타운이 서남부권에서 유일해서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서울은 내년 2만8000여 가구, 2027년 1만2000여 가구, 2028년 8000여 가구 등으로 입주량이 감소할 전망이다.

대규모 뉴타운 조성에 따른 지역 파워도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도시 인프라부터 교육, 상권, 문화까지 모든 영역에서 '규모의 경제'가 작동하며, 이는 곧 입주민의 삶의 질과 자산 가치 상승으로 직결된다. 예컨대 상권 공유, 체계적 녹지 계획, 지속적인 기반시설 확충 등이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 팀장은 “광명뉴타운은 서울의 주택 수요를 흡수하는 단순한 배후 주거지를 넘어, 서울을 확장하는 수준의 새로운 주거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대규모 신축 주거벨트가 형성되는 만큼 도시 경쟁력을 갖추게 될 것이며, 향후 서울의 노후 주택가와 확연히 비교되는 쾌적성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가치 상승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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