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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트럼프 차남 "韓 디지털 최고 수준"...두나무는 K-블록체인 글로벌 도약 선언

  • 10일 전 / 2025.09.09 23: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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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차남인 에릭 트럼프가 한국의 디지털 경쟁력을 높게 평가했습니다. 
9일 열린 국내 최대 블록체인 행사에서 화상으로 등장해 직접 이같이 언급했는데요. 
이 행사를 주최한 두나무도 한국 블록체인의 글로벌 도약을 선언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업비트 D 콘퍼런스’ 현장, 유수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서울에서 열린 국내 최대 블록체인 행사, ‘업비트 D 콘퍼런스’.

화상으로 직접 연결된 에릭 트럼프는 한국의 디지털 경쟁력을 높게 평가했습니다.

[싱크] 에릭 트럼프 / 트럼프 오거니제이션 부사장
“분명히 한국은 디지털 분야에 열정과 애정이 엄청납니다. 규모로도 세계 최대 수준이고, 지금은 미국 다음으로 두 번째라고 봅니다.”

이어 부동산 분야에서도 새로운 기회를 찾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싱크] 에릭 트럼프 / 트럼프 오거니제이션 부사장
“오늘 여기서 살짝 발표하자면, 한국의 부동산 쪽에서 아주 큰 기회를 몇 가지 살펴보고 있어 우리의 이름을 다시 보게 될 겁니다.”

트럼프 일가는 이미 서울에 6개의 빌딩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에릭 트럼프는 한국에서 새로운 투자 기회를 모색하며, 부동산 시장 재진출 의지를 드러낸 것입니다. 

행사의 또 다른 주목 포인트, 두나무의 신사업 발표였습니다.

오경석 대표가 취임 후 첫 공식석상에서 웹3 인프라 브랜드 ‘기와(GIWA)’를 소개하며, 자체 블록체인 ‘기와체인’과 지갑 앱 ‘기와월렛’을 전격 공개했습니다.

[싱크] 오경석 / 두나무 대표
“두나무는 디지털자산 거래소를 바탕으로 체인, 지갑, 트래블룰솔루션, 커스터디 등 미래의 금융을 차근차근 준비하고 있습니다. 돈이 아니라 신뢰를 설계하는 시대, 그 신뢰의 레이어 위에서 두나무는 미래의 금융 인프라를 만들고 있습니다."

기와체인은 기와라는 이름처럼 겹겹이 쌓인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것을 목표로 한 독자 블록체인.

기와월렛은 기와체인과 통합된 모바일 지갑으로, 이용자가 모바일에서 자산을 보관하고 송금할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여기에 글로벌 송금 검증 솔루션 '베리파이 바스프'와 기업 자산을 안전하게 보관하는 '업비트 커스터디'도 강화해, 블록체인 기반 금융의 핵심 인프라를 모두 갖춘다는 전략입니다. 

에릭 트럼프가 한국의 잠재력을 강조한 자리, 두나무는 기와체인과 기와월렛을 앞세워 K-블록체인의 글로벌 도약을 선언했습니다.

팍스경제TV 유수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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