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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I저축은행, 금융권 최초 'iOS 피싱 탐지 솔루션' 도입

  • 10일 전 / 2025.09.09 15: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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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i저축은행]

국내 1위 SBI저축은행이 자사 모바일뱅킹 플랫폼 ‘사이다뱅크’에 금융권 최초로 아이폰(iOS) 환경에서 작동하는 피싱 탐지 솔루션 ‘페이크파인더 iOS’를 도입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도입으로 사이다뱅크는 안드로이드에 이어 iOS 환경에서도 피싱 사기를 실시간 탐지·차단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스마트폰 운영체제와 관계없이 고객이 보다 안전하게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페이크파인더’는 전 세계 유통 앱 정보를 화이트리스트 방식으로 구분해 악성 앱 여부를 판별하는 솔루션이다. 블랙리스트 기반 차단보다 정교하고 안정적인 보안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iOS 전용 버전은 금융 거래 중 통화 상태를 감지해 알림을 제공하고, 원격제어 앱 실행 여부와 VPN 구동 여부를 확인해 아이폰 대상 피싱 및 원격 범죄를 사전에 차단하는 기능을 갖췄다.

SBI저축은행 관계자는 “최근 개인정보 유출 및 금융사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금융소비자 보호를 최우선 과제로 최신 보안 솔루션을 확대 도입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안전하게 금융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해당 솔루션을 개발한 AI 보안기업 에버스핀은 국내 주요 은행과 카드사 60여 곳에 보안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으며, 일본에서도 SBI그룹과 합작 법인을 세워 관련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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