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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이 대형 원전과 소형모듈원자로(SMR), 수소 플랜트, 데이터센터를 아우르는 차세대 에너지 분야를 적극 공략하는 등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에 나섰다. 단순 시공을 넘어 에너지 밸류체인 전반을 포괄하는 패키지형 사업모델을 제시함으로써 긍극적으로는 건설업의 경계를 넘어 ‘글로벌 에너지 인프라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전략이다.
◆ ‘원전·SMR·데이터센터’ 패키지형 추진...30기 이상 원전 시공 경험 바탕
현대건설은 현재 원전·수소·데이터센터를 결합한 패키지형 사업모델을 추진 중이다. 원전 연계 데이터센터 등을 통해 ‘생산-저장-운송-활용’ 전 과정에서 에너지 산업 전반의 밸류체인을 구축하는 것이다.
이는 지난 50여 년간 국내외 30기 이상의 원전 시공 경험을 기반으로 대형 원전, SMR, 해체 및 사용후 핵연료 저장시설까지 아우르는 전 생애주기 역량을 확보했기에 가능한 일이다. 특히 4세대 원자로로 꼽히는 MSR(용융염원자로), SFR(소듐냉각고속로)의 원천기술까지 확보해 미래 에너지 시장 다변화에 대비하고 있다.
현재 한국원자력연구원과 MSR, SFR을 비롯한 원자력 수소 생산, 원전 해체 분야 공동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미국 웨스팅하우스, 홀텍과 협력해 글로벌 대형 원전, SMR 시장에서도 주도권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 현지화 전략으로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유럽·미국·오세아니아 공략
구체적인 해외 시장 공략 포인트는 지역별 맞춤형 전략. 고부가가치 기술을 바탕으로 국가별 포트폴리오를 최적화하고, 현지 유력 업체와 함께 현지화 전략을 펼치는 것이다. 현재 유럽, 미국, 오세아니아 등 선진시장을 중점 공략하고 있다.
성과도 가시화하고 있다. 특히 에너지 안보 강화를 목표로 인프라 건설 기회가 증대되고 있는 유럽에서 대형 프로젝트가 속속 본궤도에 오르고 있다. 지난해 11월 불가리아 코즐로두이 원전 사업 설계 계약을 체결한 것이 대표적이다. 해당 사업에서 현대건설이 맡게 될 EPC(설계·조달·시공) 수주액은 10조원에 달하며, 본계약은 이르면 올 4분기에 체결된다. 이외에도 스웨덴, 슬로베니아, 핀란드 등에서 대형 원전의 사업 기반을 구축하고 향후 유럽 전역으로 진출 시장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AI 산업 확대로 전력 수요가 급증하는 미국 시장의 경우 원전, 태양광, LNG 등 에너지 부문과 데이터센터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지난 6월 시카고와 워싱턴 D.C.에서 현지 유수의 건설사들과 연이어 협약을 체결해 미국 원전 시장 진출 위한 전략적 교두보를 마련했다.
지난 7월에는 UAE 원자력공사와 ‘원자력 에너지 개발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합리적 투자개발 제도가 구축된 오세아니아에서는 호주 태양광 사업을 중심으로 그린수소와 전력망 확충 사업을 전개하고, 급격한 인구 증가로 주거시설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는 뉴질랜드에서는 주택 사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 해외매출 14조, 글로벌 ‘톱10’...'에너지 트랜지션 리더'로 변신 추구
한편, 현대건설은 지난해 98억5000만 달러(약 14조원)의 해외 매출을 올렸다. 이는 전년 대비 7.9% 늘어난 것으로 국내 건설사 중 1위다. 미국 건설엔지니어링 전문지 ENR은 최근 발표한 ‘2025 인터내셔널 건설사 해외 매출 기준 순위’에서 현대건설이 세계 10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성과는 사우디 아미랄 패키지4(기본 도급액 20억6344만달러. 약 2조8752억원), 파나마 메트로 3호선(23억774만달러. 약 3조2156억원), 이라크 바스라 정유공장 고도화(17억8919만달러. 약 2조4927억원) 등 굵직굵직한 대형 글로벌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결과다.
현대건설은 앞으로 차세대 에너지 분야를 신성장 동력으로 보고 발전 밸류체인 전 영역에서 안정적 수익 모델을 구축, 글로벌 무대에서 차별화된 위상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원전과 SMR, 수소, 데이터센터 등을 결합한 패키지형 비즈니스 모델을 앞세워 단순 시공을 넘어선 '에너지 트랜지션 리더(Energy Transition Leader)'로의 변신을 도모하겠다는 것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컨소시엄 구성, 프로젝트별 맞춤 솔루션 제공 등 현지 상황에 최적화된 사업 전략 수립으로 해외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부가가치 시장 선점할 계획”이라며 “글로벌 건설 기업으로서 브랜드 경쟁력 제고해 지속성장의 기반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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