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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B, 진양곤 회장 '계열사 지속 성장 자신'...HLB펩·HLB이노베이션 주식 매입

  • 20일 전 / 2025.04.08 11: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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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B그룹 진양곤 회장은 계열사들의 지속 성장에 자신감을 표하며 추가 자사주 매입을 단행했다고 8일 밝혔다. 

회사는 진 회장이 이달 2일부터 7일까지 3차례에 걸쳐 HLB펩(구 애니젠) 주식 1만6000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알렸다. 지난달 HLB펩 인수 이후 진 회장이 주식을 매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HLB펩은 국내 유일의 펩타이드 제조 GMP인증 공장을 보유한 기업으로 올해 FDA의 cGMP 인증 심사를 앞두고 있다.

진 회장은 이와 함께 HLB이노베이션 주식 3만4000주도 장중 매입했다. 올해 들어 7번째 주식 매수다. 지난 3개월여 간 진 회장이 매입한 HLB이노베이션 주식 수는 38만6000여 주에 이른다.

HLB이노베이션은 미국 자회사인 베리스모를 통해 고형암 및 재발성 혈액암을 대상으로 한 차세대 CAR-T 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특히 올해 말에는 현재 진행중인 임상들이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결과에 대한 기대감도 고조되고 있다.

HLB그룹 관계자는 "간암신약의 FDA 허가 이슈와는 별도로 각 계열사는 자체 경쟁력을 견고히 유지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계획된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면서 "보유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에 비해 계열사들의 기업가치가 저평가돼 있다는 판단에 따라 그룹 최고경영자로서 주식을 매입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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