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산업/재계
  • 공유링크 복사

KT, '광복절 연휴' 대비 통신망 안정운영 체계 구축

  • 오래 전 / 2025.08.14 14:33 /
  • 조회수 107
    댓글 0
[사진=KT]

KT에 따르면 회사는 광복절 80주년 행사와 여름 휴가철 인파 집중에 대비해 전국 주요 행사장과 피서지, 공항 등에 통신망 안전운영 체계를 구축했다고 14일 밝혔다.

KT는 오는 15일 광복절 당일과 주말 연휴에 국내 여행객과 해외 출국객이 예년보다 늘어날 것으로 보고, 통신 과부하 구간에 대한 사전 대응에 나섰다. 특히 14일부터 열리는 ‘제80주년 광복절 전야제’의 원활한 통신 서비스 제공을 위해 경복궁 흥례문 광장, 여의도 국회 중앙광장 인근의 통신 품질을 강화했다. 행사에는 축하 공연과 드론쇼 등이 예정돼 있어 대규모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위해 KT는 이동형 기지국 차량을 현장에 배치하고, 인근 기지국 최적화 작업을 마쳤다. 또 시간과 장소에 따라 급증하는 비정형 통신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탄력적 네트워크 운영 체계를 적용했다. 현장 대응 인력과 관제센터를 실시간 연계해 서비스 품질 저하나 장애 상황을 조기 감지·조치할 수 있도록 준비를 끝냈다.

해운대·경포대·대천해수욕장 등 전국 130여 개 피서지에는 트래픽 집중 관제 체계를 강화하고, 장비 증설과 트래픽 분산을 통한 용량 확장을 완료했다. 시간대별 수요 예측에 따라 자동으로 품질을 조정하는 시스템도 적용했다.

해외 로밍 품질 확보를 위해 인천국제공항과 김해·제주공항 등 주요 공항에서는 로밍 트래픽 집중 모니터링을 시행하고, 현지 로밍 사업자 간 이원화 체계 점검을 마쳤다. 로밍 설비에 대한 이중화 장비 호환 및 복구 시나리오도 사전 검증했다.

KT 네트워크운용혁신본부 오택균 상무는 “휴가철에는 국내외 여행 수요가 집중되는 시기로, 안정적인 통신 서비스 제공을 위한 사전 준비가 필수”라며 “고객이 언제 어디서나 안심하고 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전국 전역에 걸쳐 망 안정성과 복구 체계를 강화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QUICK MENU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수익률 계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