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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셀라, 자회사 소주스토리 지분 확대…K-증류주 사업 속도

  • 오래 전 / 2025.08.11 09: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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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나라셀라]

나라셀라는 연결 자회사 소주스토리의 지분을 추가로 취득해 K-증류주 사업에 속도를 낸다고 11일 밝혔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나라셀라는 소주스토리의 주주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40만주를 약 40억원에 매입할 계획이다. 이번 거래로 나라셀라의 소주스토리 보유 지분은 48만8천주(88.89%)로 늘어난다.

나라셀라는 지난해 9월 소주스토리 지분을 처음 확보했으며, 이번 증자로 조달한 자금 전액을 K-증류주 제조 인프라 구축에 투입한다. 소주스토리는 경북 안동시에 본점을 두고 있으며, 나라셀라는 안동시와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등 생산 기반 마련 작업을 진행해왔다.

회사 측은 이번 지분 확대를 계기로 기획·개발·생산·유통 등 전 과정에서의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프리미엄 증류주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고, 본원 사업과 신사업 간 연계성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나라셀라 관계자는 “전통주 산업 특성상 농업법인인 소주스토리를 통해 원활한 인프라 구축을 추진하고자 유상증자 방식의 추가 지분 취득을 결정했다”며 “본격적인 인프라 구축 작업이 조만간 시작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K-푸드가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는 만큼 우리 증류주의 우수성을 알리고 신시장을 적극 개척하겠다”며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와 실적 개선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나라셀라는 앞으로도 프리미엄 와인과 증류주를 아우르는 다양한 주류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경쟁력 강화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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