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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일이삼제스퍼, 화성시·현대차와 '교통약자 이동서비스' 실증사업 파트너 선정

  • 21일 전 / 2025.04.07 08: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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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승자가 차량 후면 디스플레이를 조작하는 모습 [사진=카일이삼제스퍼]

휴맥스모빌리티의 관계사 카일이삼제스퍼가 화성도시공사, 현대자동차와 함께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을 위한 '유니버셜디자인 전기차 택시' 실증사업의 운영 파트너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실증사업은 화성시 동탄 신도시에서 이번 달부터 8월까지 5개월 간 교통약자를 대상으로 이동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교통약자와 비교통약자가 겸용으로 활용할 수 있는 유니버셜디자인 전기차 택시와 솔루션을 활용해 양산 모델 출시 전 차량 상품성과 서비스 효과성을 검증하는데 목적이 있다. 카일이삼제스퍼는 차량 유지관리, 기사 관리, 서비스 만족도 조사 등 실증사업의 운영 전반을 담당한다.

현대차가 개발한 R1은 기존 ST1의 저상화 플랫폼을 바탕으로 사용자 중심의 다양한 편의 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사이드 슬라이딩 도어와 휠체어용 슬로프, 가변형 공간 레이아웃을 적용해 교통약자의 차량 이용 편의성을 크게 높였으며, 휠체어를 탄 채로 옆 문을 통해 탑승하고, 동승자와 나란히 앉아 이동할 수 있는 구조는 국내 특별교통수단 중 R1이 유일하다.

실증 서비스는 현대자동차가 개발 및 운영 중인 '셔클' 호출 앱을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화성시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와 연계해 중증장애인 증명을 받은 내국인을 대상으로 무상 서비스를 제공한다. 카일이삼제스퍼는 차량 세차, 충전, 정비 등 유지관리 업무와 함께 기사 모집 및 교육, 서비스 운영을 담당하며, 서비스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도 진행한다.

실증사업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화성시 동탄신도시 내에서 운영되며,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화성시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송윤화 카일이삼제스퍼 대표는 "교통약자의 이동권은 단순한 편의 제공을 넘어 사회 통합과 평등의 가치를 실현하는 중요한 과제"라며 "20년 이상 축적해온 차량 관리 노하우와 서비스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실증사업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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