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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 2025년 상반기 순이익 4758억원···전년比 3.4% 감소

  • 2일 전 / 2025.07.31 16: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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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BNK금융그룹]

BNK금융그룹이 31일 실적 공시를 통해 2025년 상반기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지배기업지분 기준)이 475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5억 원(3.4%)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 감소, 대손비용 증가에 따른 영향이다.

부문별로 보면, 은행 부문 순이익은 4102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55억원 줄었다. 부산은행은 3억원 증가한 반면, 경남은행은 458억원 감소했다. 비은행 부문은 1088억 원의 순이익을 거두며 전년 동기 대비 127억원 증가했다. 투자증권이 153억원 증가, 자산운용이 61억원, 저축은행이 33억원 늘어난 반면, 캐피탈 부문은 73억원 감소했다.

한편 그룹 자산건전성 지표인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62%로 전분기대비 7bp 개선되었고 연체율은 1.39%로 전분기대비 27bp 상승하였다. 이는 경기둔화에 따른 부실 증가가 반영된 것으로 향후 지속적인 건전성 관리가 요구된다.

또한 그룹 자본적정성 지표인 보통주자본비율은 적정이익 실현과 적극적인 위험가중자산(RWA) 관리로 전분기대비 31bp 상승한 12.56%를 보였다. 보통주자본비율의 지속적인 개선을 통해 향후 신용리스크 확대에 대한 대비와 주주환원 확대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였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분기 배당(주당 배당금 120원)과 하반기 6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을 결의하였다.

BNK금융그룹 CFO인 권재중 부사장은 “올해 상반기에 매입한 자사주(약 396만주)에 대해 전량 소각을 실시하고 이사회 결의에 따라 분기 배당 및 6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을 하반기에 추가로 실시할 예정”이라면서 “앞으로도 개선된 자본비율을 바탕으로 주주환원정책이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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