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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기준금리 또 동결…트럼프 압박에도 "불확실성 여전"

  • 2일 전 / 2025.07.31 09: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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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 [사진=연준 유튜브]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30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연 4.25∼4.50%로 동결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금리 인하 압박에도 불구하고 다섯 차례 연속 동결 결정이다.

연준은 이틀간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후 성명에서 "노동시장은 견조하나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다소 높고, 경제전망에 대한 불확실성도 크다"고 설명했다.

이번 FOMC에서 12명의 위원 중 9명이 동결에 찬성했고, 미셸 보먼·크리스토퍼 월러 위원은 0.25%포인트 인하를 주장하며 반대했다. 아드리아나 쿠글러 위원은 불참했다.

한미 기준금리 차는 상단 기준 2.0%포인트로 유지된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연준의 금리 동결 기조에 불만을 제기하며 파월 의장의 거취까지 언급했으며, FOMC 직전에는 "지금 금리를 내려야 한다"고 재차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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