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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美 보스턴 레드삭스 홈구장에 디스플레이 공급

  • 22일 전 / 2025.04.06 16: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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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웨이 파크 곳곳에 LG전자의 LED 사이니지가 설치된 모습. [사진=LG전자]

LG전자가 미국 명문 프로야구팀 보스턴 레드삭스 홈 구장에 메인 스코어 보드 등 차별화된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공급하며 글로벌 상업용 디스플레이 시장 리더십을 강화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LG전자는 지난 3월 말 미국 매사츠세츠주 보스턴에 있는 보스턴 레드삭스 홈 구장 ‘펜웨이 파크에 가로 30.5m·세로 11.5m, 너비 350.75m2(약 1280인치) 크기 LED 메인 스코어 보드를 구축했다. 이 외에도 가로 21.6m·세로 7.9m, 너비 171m2 크기 대형 리본보드 등 약 842m2 면적에 달하는 총 11개의 다양한 사이니지로 디스플레이 종합 솔루션을 공급했다.

펜웨이 파크에 공급한 상업용 디스플레이는 어두운 부분과 밝은 부분을 세밀하게 분석해 눈으로 보는 것처럼 섬세한 영상을 만드는 HDR 기술을 지원하는 고화질 제품이다. 아웃도어 환경에 적합한 7000니트(nit) 이상 고휘도, IP65 등급의 방수·방진 기능, 경기장 환경에 맞춰 구성 가능한 유연성 등을 두루 갖췄다.

LG전자 초대형 LED 사이니지는 지난 4일(현지시간) 펜웨이 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 첫 홈경기부터 현장에 모인 관객들에게 생생한 경기 상황을 전했다.

이로써 LG전자는 1912년 개장해 100년 넘게 미국 야구팬 희로애락을 함께한 상징적인 구장 공간 혁신을 선도하게 됐다. 나아가 레드삭스 네이션(Red Sox Nation·보스턴 레드삭스의 팬 커뮤니티)을 대상으로 구단과 함께 다양한 프로모션과 즐길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LG전자는 보스턴 레드삭스 구단주인 펜웨이 스포츠 그룹 경기장 운영 및 광고 등을 대행하는 에이전시 ANC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보스턴을 비롯해 미국 다양한 지역의 스포츠 팬들에게 혁신적인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선사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트룹 파킨슨 보스턴 레드삭스 최고 마케팅 책임자는 “LG전자 최첨단 기술로 팬들 경기장 내 경험을 혁신함과 동시에 레드 삭스 네이션이 시즌 내내 즐길 수 있는 역동적인 프로모션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박형세 LG전자 MS사업본부장 사장은 “혁신적인 상업용 디스플레이와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바탕으로 글로벌 스포츠 명문 구단과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있다”며 “고객 공간 가치를 높이고 차별화된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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