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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에이비엘바이오, GSK와 '플랫폼 기술 이전'으로 자신감 상승..'폭발적 성장 예고'

  • 5일 전 / 2025.07.28 21:29 /
  • 조회수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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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상은 7/29(화) 업로드 됩니다. ※

 

 

[앵커]
에이비엘바이오가 폭발적인 기업성장을 자신했습니다. 특히 GSK에 기술이전 성공한 그랩바디-B 플랫폼은 뇌질환을 비롯해 다양한 치료 분야에서 기대되고 있는데 뇌 뿐 아니라 근육 조직으로 약물전달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김효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에이비엘바이오는 지난 4월, GSK와 퇴행성 뇌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한 ‘그랩바디-B’ 플랫폼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며, 첫 플랫폼 수출에 성공했습니다. 
기술 기반 바이오 기업으로서 입지를 글로벌 시장에 각인시킨겁니다.

28일 개최한 기업설명회에서는 그랩바디-B와 그랩바디-T를 중심으로 한 중장기 성장전략을 발표했는데 특히 그랩바디-B가 뇌뿐만 아니라 근육 조직으로도 약물 전달이 가능하다는 연구 결과를 공개하며, 다양한 치료 분야로의 확장을 예고했습니다.

▲28일 개최한 기업설명회에서 발표하고 있는 이상훈 대표
▲28일 개최한 기업설명회에서 발표하고 있는 이상훈 대표

[이상훈/ 에이비엘바이오 대표] 
"저희가 Ionis라는 회사랑 공동 연구를 하면서 Nucleic Acids Research라는 저널이 있습니다. 그 논문에서 기본적인 메커니즘은 뇌로 가는 것뿐만 아니라
머슬(근육)로도 딜리버리가 가능하겠다라는 데이터가 좀 있었고요. "


첫 대규모 기술 수출 성과인 ABL-301에 대해서도 언급됐습니다.
회사는 사노피가 임상 개발을 순조롭게 이어가고 있으며, 후속 임상도 직접 진행하겠다는 공식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이상훈/ 에이비엘바이오 대표]  
"사노피의 301 임상의 진행, 그다음에 사노피가 다음 단계를 진행하겠다라는 명확한 이메일은 저희한테 굉장히 큰.. 최초의 임상 데이터가 나올거고요."


간담회에서는 또 다른 주요 파이프라인인 위암 치료제 ABL-111도 강조했습니다. 
회사는 경쟁 약물인 아스텔라스의 '졸베투시맙'이 객관적 반응률(ORR)이 40~60% 수준인 것에 비해, ABL-111은 70.6%에 달한다고 설명했습니다.

▲28일 개최한 기업설명회에서 발표하고 있는 이상훈 대표

[이상훈/ 에이비엘바이오 대표] 
"저희의 전체적인 임상 1상의 ORR을 보시면 70.6%입니다. 8과 12mg/kg 가장 적절한 유효성이 있는 용량이라고 결정을 하고 임상을 진행 중인데 8과 12의 용량만 했을 때는 ORR가 83%입니다."


상업적 가능성도 부각했습니다. 

졸베투시맙은 전체 환자의 38%만을 대상으로 허가를 받았는데, 일본 출시 첫 해 6개월 만에 1,100억 매출을 기록했고, 2025년 들어서는 연매출 3,700억 돌파, 향후 1조 8천억 규모 시장으로의 성장도 전망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회사는 ABL-111이 타깃하는 CLDN 18.2 과발현 환자군이 유사한 만큼, 상업적 잠재력 역시 크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담도암 치료제로 개발중인 ABL-001의 경우, 파트너사인 Compass가 FDA로부터 허가를 받을 수 있는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팍스경제TV 김효선입니다. 

[촬영: 김낙찬]
[편집: 김민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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