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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현대바이오-현대ADM, '니클로사마이드'로 '고형암 정복'..."페니트리움 효과 입증 할 것"

  • 13일 전 / 2025.07.21 16:47 /
  • 조회수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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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은, 7/22(화) 업로드 됩니다.※

 

[앵커]
현대바이오와 현대ADM이 공동으로 고형암 정복에 나섰습니다.
니클로사마이드를 기반으로 한 신약 후보물질 '페니트리움'은 기존 항암제와 병용해 '가짜 내성'을 차단할 수 있는 치료제로 개발한다는 계획입니다. .
췌장암과 폐암, 삼중음성 유방암 등 난치성 고형암을 우선 타깃으로 삼고, 미국과 유럽 임상 확대도 예고했습니다.
김효선 기자입니다.

▲21일 개최된 현대바이오-현대ADM 기자간담회 현장
▲21일 개최된 현대바이오-현대ADM 기자간담회 현장

[기자]
치료가 어려운 고형암.
그 임상 실패의 근본 원인 중 하나로 꼽히는 건 바로 '가짜 내성', 일명 'pseudo-resistance'입니다.
항암제를 반복 투여할수록 치료 반응이 떨어지는 이유가 암세포 자체가 아닌, 암 주변의 방어벽 때문이라는 연구들이 최근 쏟아지고 있는데 현대바이오와 현대ADM은 여기에 주목해, '세포 외 환경'을 조절하는 신약 후보물질 니클로사마이드 기반의 '페니트리움' 개발에 돌입했습니다. 

[조원동/ 현대ADM 대표이사 내정자] 
"페니트리움은 세포 외부 환경에 영향을 미치는 그러한 약입니다. 다른 약들이 암 세포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세포 외부 환경을 조절해 주는 약이라고 생각을 하면 되겠습니다. 어떻게 보면 암 치료제에 병용될 수 있는 그런 보완적인 약이라고..."


회사가 가장 주목하는 부분은, 암 주변의 방어벽을 형성하는 CAF(Cancer-Associated Fibroblasts)입니다. 연구 결과 암세포와 함께 완전히 소멸되는 것을 확인했으며 가짜내성 극복 효과가 매우 크다고 밝혔습니다. 

주요 적응증은 췌장암, 폐암, 삼중음성 유방암. 그리고 전립선암을 대상으로는 별도 임상을 허가받은 상태다고 밝혔습니다. 

▲조원동 현대ADM 대표이사 내정자가 페니트리움 치료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조원동 현대ADM 대표이사 내정자가 페니트리움 치료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조원동/ 현대ADM 대표이사 내정자]  
"췌장암이나 삼중음성 유방암이나 또 폐암이나 이런 암들을 대상으로 하는 임상을 저희가 계획을 하고 있고요. 전립선암은 생식기하고 연관이 돼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이런 부분에는 면역 치료가 들어가기가 굉장히 어렵습니다. 지금 호르몬 치료제를 하고 있는데 이러한 호르몬 치료제를 병행할 수 있는 그러한 분야로서 저희가 전립선암은 별도로 적응증을 찾아서 임상 허가를 받았고요."


양사는 현재 전임상 단계까지 협력하며 임상 1상을 준비 중입니다.
상업화 단계에서의 전략은 아직 구체화되진 않았지만, 향후 기술이전 등 다양한 방안이 검토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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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동 현대ADM 대표이사 내정자가 페니트리움 치료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조원동/ 현대ADM 대표이사 내정자]  
"앞으로 회사의 경영 전략과 같은 문제고요. 상업화 하는 단계에 2상 3상으로 넘어가기 시작하게 되면 회사가 전략을  달리하기 시작을 합니다. 그때부터는 다른 회사가 라이선스를 받아서 임상 2상, 3상을 추진하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우선 임상 1상을 추진하면서 이런 부분과 관련해서 어떤 것이 양사 간에 그런 어떤 도움이 될 수 있는가 하는 것들을 따져서 저희가 전략을 세울 거고요."


회사는 면역항암제 등 기존 표준 치료제와의 병용 치료를 목표하고 있으며, 특히 키트루다와 같은 PD-1 계열의 면역항암제와 최적의 병용 파트너가 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팍스경제TV 김효선입니다.

[촬영: 김낙찬]
[편집: 김민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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