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생명은 최근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진 금 관련 자산에 대응해, 판매 중인 주요 변액보험 상품에 골드투자형 펀드(N920)를 신규 편입했다고 21일 밝혔다. 글로벌 시장에서 금 가격이 상승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변동성 장세 속에서도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려는 투자 수요가 늘어난 데 따른 조치다.

이번에 골드투자형 펀드를 새롭게 포함한 상품은 총 다섯 가지다. ▲헤리티지 변액유니버셜종신보험 ▲변액종신보험 미래의 약속 ▲변액종신보험 미담 ▲변액연금보험 ▲변액적립보험 글로벌 자산관리가 해당된다. 고객은 해당 펀드를 선택해 자산 포트폴리오에 금을 편입하는 전략적 선택지를 확보하게 된다.

미래에셋생명 관계자는 "최근 금가격 상승세와 더불어 대표적 안전자산으로서 금의 가치가 재조명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시장 수요에 발맞춰 변액보험 펀드 구성에 전략적 다양성을 더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골드투자형 펀드(N920)’는 금 가격을 추종하는 수익증권 및 ETF(상장지수집합투자기구)에 자산 총액의 60% 이상을 투자하며, 시장 상황에 따라 투자 대상 자산과 자산별 비중을 전략적으로 조절하는 방식으로 운용된다.

이 펀드는 미국 상품거래소에 상장된 금 선물 가격을 따르는 파생상품 및 관련 ETF에 주로 투자하며, 실물 금을 기초로 한 포트폴리오로 분산투자 효과를 극대화한다. 위득환 미래에셋생명 변액운용본부장은 "앞으로도 글로벌 트렌드와 투자자의 니즈를 반영한 펀드 라인업 확대와 운용 다변화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