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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리 매력 회복됐지만 수요 회복은 ‘글쎄’
- 6·27 대책 여파…심사 문턱은 더 높아져

시중은행들이 그동안 멈췄던 주택담보대출(주담대) 비대면 창구를 잇따라 다시 열고 있다. COFIX(자금조달비용지수) 하락으로 대출금리가 낮아진 데다 디지털 접수가 재개되면서, 대출 접근성은 크게 개선됐다. 그러나 정부의 6·27 가계부채 관리 대책과 총량 규제,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등 강도 높은 규제가 동시에 작동하면서, 실제 대출 실행까지 이어지긴 쉽지 않은 상황이다.
◆ 은행권, 멈췄던 비대면 창구 순차 재개
16일 은행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이날부터 주택담보대출(주담대) 비대면 접수를 재개했다. KB국민은행은 지난 11일부터 6월 28일 이후 계약된 신규 주담대의 비대면 신청을 다시 받고 있으며, 규제 시행일 이전에 계약된 대출에 대해선 지난 2일부터 접수를 재개했다.
NH농협은행도 오는 18일부터 비대면 주담대 영업을 다시 시작할 예정이다. 중단했던 비대면 신용대출 접수의 경우 지난 8일부터 재개했다. 우리은행은 이달 7일부터 비대면 신용대출 영업을 다시 열었으며, 주담대 비대면 접수 시점은 내부 검토를 거쳐 확정할 계획이다.
하나은행은 비대면 신용대출은 현재 운영 중이며, 주담대 비대면 접수 재개 여부는 이달 중 결정할 방침이다. 주담대 비대면 접수는 모바일 앱과 인터넷뱅킹 등 디지털 채널을 통해 신청부터 심사까지 처리할 수 있다. 기존 고금리 대출을 상환하고 갈아타는 대환대출까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 금리 매력 회복됐지만 수요 회복은 ‘글쎄’
또 6월 신규취급액 기준 COFIX(자금조달비용지수) 하락분이 즉시 반영된다. 신규 대출 금리는 0.09%포인트 낮아진다. 6월 신규취급액 기준 COFIX는 2.54%다. 지난해 10월 이후 9개월 연속 하락세로, 2022년 6월(2.38%)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신규 COFIX에 연동되는 주담대 금리는 이날부터 일제히 인하된다.
이처럼 금리 매력과 비대면 편의성이 동시에 개선되면서, 대출 실수요자들의 관심도 다시 높아질 전망이다. 과거 같으면 신규 대출과 대환 수요가 크게 늘어날 만한 환경이다. 하지만 이번에는 상황이 다르다. 한국은행 조사 결과, 3분기 은행권의 가계 주택대출 태도지수는 -31로, 전 분기(-11)보다 20포인트 떨어졌다.
해당 지수는 마이너스일수록 대출 심사가 강화된다는 의미다. 기준금리가 내려가고 COFIX가 줄어도, 심사 문턱은 오히려 더 높아진 셈이다. 이런 분위기는 정부의 가계부채 관리 기조와 맞닿아 있다. 지난달 발표된 ‘6·27 가계부채 관리 대책’에는 주담대 한도 축소와 전입 의무 등이 담겼다.
◆ 6·27 대책 여파…심사 문턱은 더 높아져
이달부터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3단계 규제도 본격 시행됐다. 특히 스트레스 DSR은 고정금리를 제외한 대부분 대출 조건에서 적용돼, 대출 여력이 크게 줄어들 수밖에 없다. 은행들은 총량 관리에 나서며 채널도 차단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수도권 주담대 모집인 접수를 중단했다.
하나은행도 8월분 접수를 이미 막았다. 농협은행은 9월까지 한도가 소진된 상태다. 은행 관계자는 “비대면 창구 개방으로 접근성이 개선되고 미국부터 시작된 금리 인하 기조가 지속되고 있으면, 통상 주택 매매가 증가하면서 가계대출(특히 주택담보대출)이 크게 늘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만 대출을 받아 고가의 주택을 사려는 수요는 확실하게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런 상황이 지속되면 주택 매매도 줄고, 가계대출 증가 속도도 둔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다른 관계자는 "창구는 열리고 금리는 내려갔지만, 심사 문턱과 총량 규제에 막혀 대출 승인까지 이어지긴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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