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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 영상] 상장 초읽기 프로티나, "세계 최초 PPI 솔루션 상용화..27년 흑자전환 자신"

  • 23일 전 / 2025.07.15 18: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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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은, 7/16(수)에 업로드 됩니다.※

[윤태영/ 프로티나 대표]  
"PPI 플랫폼은 현재 전 세계적으로 확립된 것이 없습니다. 많은 회사들이 경쟁을 하고 있는데요. 그중에서 비정제 샘플에서 비정제된 샘플을 분석할 수 있고 게다가 아주 미량의 샘플을 분석할 수 있는 플랫폼은 저희밖에 없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PPI(Protein-Protein Interactions)는 생명현상의 핵심인 단백질 간 결합을 규명하는 기술로,
질병 메커니즘의 이해부터 신약 후보물질 발굴, 바이오마커 개발까지 신약개발 전 주기에 폭넓게 활용 가능한 게임체인저 플랫폼으로 부상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프로티나(대표 윤태영)’가 유일하게 PPI 전용 플랫폼을 상용화했으며, 글로벌 제약사들과 협업을 통해 높은 기술력을 입증하고 있다.

15일 IPO 기자간담회를 개최한 프로티나는 PPI 기술을 기반으로 ▲ 바이오마커 개발을 넘어 ▲진단 제품 출시, ▲항체 신약 공동개발, ▲ 자체 파이프라인 구축 등 수익 모델을 다각화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빠르게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15일 여의도에서 개최된 IPO 기자간담회에서 윤태영 대표가 기업 소개를 하고 있다.
▲15일 여의도에서 개최된 IPO 기자간담회에서 윤태영 대표가 기업 소개를 하고 있다.

◆ 세계 최초 단일분자 수준 PPI 분석 플랫폼...'신약 개발 전주기 솔루션 제공'

프로티나는 세계 최초로 단일분자 수준에서 단백질 간 상호작용(Protein-Protein Interactions, PPI)을 분석할 수 있는 ‘SPID(Single-molecule Protein Interaction Detection)’ 플랫폼을 상용화하며 주목받고 있다. 이 플랫폼은 비정제 시료에서도 PPI를 정밀하게 분석할 수 있는 분석칩 ‘Pi-Chip’, 대량의 PPI 데이터를 빠르고 정확하게 획득하는 장비 ‘Pi-View’, 수집된 데이터를 자동으로 검출·분석하는 소프트웨어 ‘Pi-InSight’로 구성되어 있다.

프로티나는 이 플랫폼을 기반으로 신약개발 전 주기에 걸쳐 활용 가능한 데이터 기반 솔루션을 상용화해 왔다. 대표적으로 임상용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인 ‘PPI PathFinder™’와 항체-항원 상호작용 빅데이터 솔루션인 ‘PPI Landscape™’을 통해 다양한 연구와 공동개발 프로젝트에 적용하고 있다.

먼저, PPI PathFinder는 단백질 복합체를 바이오마커로 활용해 약물의 작용 기전(MoA) 분석, 약력학(Pharmacodynamics) 평가, 최적 투여 용량 설정 등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로, 기존 방식보다 훨씬 정밀하고 신속한 평가가 가능하다. 이를 통해 환자 맞춤형 치료 전략을 지원할 수 있으며, 바이오마커 기반의 동반진단에도 적용 가능하다. 현재까지 다양한 단백질 타깃에 대한 바이오마커를 개발해 왔으며, 향후 최대 184개의 PPI 기반 바이오마커 개발 가능성도 확인한 상태다.

또 다른 핵심 기술인 PPI Landscape는 정제되지 않은 소량의 항체만으로도 고속 탐색(High-throughput screening)이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항체의 결합력, 생산성, 안정성 등 항체 치료제 개발에 필요한 핵심 정보를 단기간 내 확보할 수 있어, 기존 방식 대비 개발 속도와 효율을 크게 향상시킨다. 특히 항원에 대한 항체 후보를 탐색하고 최적화하는 데 소요되는 시간을 기존 6개월에서 4주 이내로 단축할 수 있으며, 동시에 특허 회피 설계나 성능 개량에도 활용이 가능하다.

프로티나는 이러한 플랫폼을 기반으로 글로벌 제약사와의 공동개발은 물론, 자체 파이프라인 확보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재 공개된 주요 후보물질인 항-TNFα 바이오베터는 전임상 실험에서 기존 블록버스터 의약품 ‘휴미라(Humira)’ 대비 20~100배 적은 용량에서도 동등하거나 우수한 효능을 보이며 주목받고 있다. 회사 측은 해당 후보물질에 대해 다수의 글로벌 파트너사들과 기술이전 및 공동개발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프로티나 사업 모델
▲프로티나 사업 모델

◆ 공모자금, "美클리아랩 인수 베네토클락스 진단제품 출시"...'27년 흑자전환 목표' 

이와 함께 윤태영 프로티나 대표는 “공모자금을 활용해 미국 샌디에이고 지역에 위치한 바이오 진단기업 '클리아랩(ClearLab)'을 인수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내년 초부터 혈액암 치료제 ‘베네토클락스(Venetoclax)’ 관련 바이오마커를 상용화할 예정”이라며 “이 바이오마커는 환자가 해당 약물에 반응할지, 그리고 그 반응이 100일 이상 지속될 수 있을지를 예측할 수 있는 도구로, 미국 내 혈액암 분야의 핵심 의료진(Key Opinion Leaders, KOL)들과 협력해 상용화 초기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해당 바이오마커를 통해 의사들이 보다 정밀한 진단과 예후 예측 정보를 바탕으로 치료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미국 시장에서의 성과와 데이터를 바탕으로 추후 국내 식약처 허가도 신청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윤태영 프로티나 대표
▲윤태영 프로티나 대표

[윤태영/ 프로티나 대표]  
"환자 PPI 빅데이터를 쌓아서 저희가 다국적 제약회사 임상도 도와드리고 저희가 아까 보조 동반진단 바이오마커 만드는 것을 말씀드렸는데요. 작년에 한 23억 정도 거기서 매출이 발생 했습니다. 그리고 올해도 거기서 좀 더 많이 성장을 할 것으로 예측이 되고요. 항체 쪽은 작년부터 저희가 시작을 했고요. 이르면 27년부터 라이선스 아웃 딜의 첫 성과들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27년에는 BEP를 돌파할 수 있을 것으로 지금 기대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회사는 항체 최적화 서비스로 검증된 기술력에 기반해, 2026년부터는 공동 개발과 자체 개발 파이프라인을 통해 기술이전에 따른 선급금(Upfront), 단계별 기술료(Milestone) 및 향후 경상기술료(Royalty) 수취를 목표로 할 예정이다. 이로써 세계 최고의 PPI 빅데이터 생성 역량을 기반으로 글로벌 바이오테크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프로티나의 총 공모 주식수는 150만주이고, 1주당 공모 희망가액은 1만1000원~1만4000원, 총 공모금액은 165억원~210억원이다. 7월 8일부터 14일까지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한 뒤, 오는 18일과 21일 이틀 동안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프로티나는 7월 29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할 예정이며,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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