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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로봇, 적재 1.5톤 ‘고카트 1500’ 자동차 부품 이송로봇으로 공급

  • 24일 전 / 2025.07.14 09: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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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카트1500(GoCart1500). [사진=유진로봇]

자율주행 물류로봇 및 토탈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전문기업 유진로봇이 자사의 고중량 운송 전용자율주행 물류 이송로봇 ‘고카트(GoCart) 1500’을 자동차 부품 이송 로봇으로 공급했다고 14일 밝혔다.

납품된 ‘고카트 1500’은 자동차 부품 공장에서 950kg 금속 부품을 자율주행 이송해 기존 작업자와 지게차가 수행하던 작업을 대체해 생산량을 2배 늘리고, 원가를 15% 이상 절감하게 돼 효율성을 크게 증대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유진로봇 ‘고카트 1500’은 고중량 운송 전용 AMR로 작업량 증가 및 작업자 안전 확보에 초점을 둔 모델이다. 고성능과 안전성을 토대로 올해 AW 2025 전시에서 첫 선을 보인 후 수요가 이어지고 있으며, 최근 식품 제조공장에서 기존 팔레트 이송 라인 내 AGV 및 지게차 운영을 AMR로 대체해 물류와 생산 가동률을 이전 대비 20% 증가시켰다. 

최대 1.5톤을 적재할 수 있어 고중량 자재나 완제품 이송이 요구되는 생산 및 물류 현장에서 최적의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해 경쟁력을 높여준다. 창고 환경 물류 자동화는 반복적인 작업에서 발행하는 오류와 손실을 방지해 정확도를 높이고 작업인력의 재배치로 안전과 효율을 확보할 수 있다.

유진로봇 고카트 시리즈는 무게와 높이, 형태를 바꿔 현장 상황에 최적화할 수 있는 커스텀 제작이 가능하다. 유진로봇은 최근 ‘고카트 1500’과 ‘고카트300 옴니’ 모델을 자동차 부품 이송에 최적화할 수 있도록 커스텀 제작해 공급했다. 

‘고카트 300 옴니’의 경우 45도로 기울어진 롤러가 장착된 바퀴로 협소한 공간에서도 자유로운 이동과 정확한 주차가 가능해 다양한 동적 환경과 물류 응용 분야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유럽 여러 병원 중앙소독공급부 이송 로봇으로도 쓰이고 있다. 이외에도 고카트는 유럽 수출에 꼭 필요한 국제 표준 안전 인증 ‘ISO 13482’를 2021년 국내 모바일 로봇 최초로 획득해 유럽과 미국의 다양한 병원과 공장에 공급되고 있다.

박성주 유진로봇 대표는 "고중량 운송 전용 AMR은 투자 대비 고효율 효과를 낼 수 있어 자동차 부품 공장과 물류창고에서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송로봇은 무엇보다 철저한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해야 하는 만큼 고카트는 ISO 13482 안전 인증을 획득해 유럽과 미국에 먼저 수출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검증받았다”고 밝혔다.

한편 유진로봇은 다양한 글로벌 환경에서 성공적인 자동화 시스템에 기여하며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이 주관하는 ‘AI 팩토리 사업’ 전문기업으로 최근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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