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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LG CNS, 구글 클라우드와 생성형 AI 플랫폼 확대···제조·제약·바이오 확장

  • 오래 전 / 2025.07.10 08: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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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구글 클라우드와 오랜 협력 관계를 이어온 LG CNS가 생성형 AI 분야에서도 협력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금융, 공공, 유통에 이어 제약·바이오와 제조업까지, 다양한 산업으로 적용 범위를 확장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임해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2018년 협력을 시작으로 올해로 8년째 파트너십을 이어오고 있는 LG CNS와 구글 클라우드.

양사는 기존 클라우드 인프라를 넘어 생성형 AI 기반 사업까지 협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LG CNS는 최근 구글의 제미나이와 버텍스 AI 등을 활용해 LG화학 전용 플랫폼을 구축했습니다.

LG화학 내부 데이터를 학습시켜 기업 맞춤형으로 설계된 생성형 AI 플랫폼입니다.

AI 기능을 쉽게 연결해 쓸 수 있도록 플랫폼을 API 중심으로 설계했고, LLM 모델 등 핵심 기능은 구글 클라우드 위에 통합 구축했습니다.

[싱크] 박병건/LG CNS 구글 클라우드팀 책임
"아키텍처의 핵심은 이제 API 기반의 API 퍼스트 디벨롭먼트이기 때문에 구글의 API 게이트웨이를 사용했고요. LG화학의 제네 플랫폼 공통 환경을 기반으로 해서 데이터 레이크, AI 데이터 플랫폼, 그리고 LLM 모델들, 전문가 플랫폼을 하나의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에서 구현했습니다."

LG화학은 플랫폼을 통해 속도 개선과 비용 절감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싱크] 김정환/LG화학 정보기술팀 선임
"검증해 봤을 때 동일한 성능이지만, 속도는 30% 이상 개선된 것으로 확인됐고요. 목표했던 비용 면에서도 LLM 호출 비용이나 인프라 자원 사용료가 1/10 수준까지 저희 아키텍처에 따라서 개선됨을 확인할 수 있었고요."

구글 클라우드의 바이오 특화 AI를 활용한 유전체 분석과 단백질 예측 등 최신 AX 프로젝트도 함께 추진하고 있습니다.

LG CNS는 RAG 시스템을 제공하고 AI가 예측한 단백질 구조를 3D로 시각화하는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인터뷰] 최형욱/LG CNS 구글 클라우드팀 선임
"구글 클라우드는 알파폴드, 메드팜이라고 하는 바이오·제약 분야 특화된 생성형 AI 서비스를 갖고 있습니다. 성능이 좋은 AI지만 회사 내 비즈니스에 접목하려면 추가적인 기술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면 내부 데이터를 활용해서 생성형 AI가 답변을 할 수 있도록 하는 RAG 시스템이라든지···."

생성형 AI를 접목한 결과 단백질 구조 예측 정확도는 90%까지 높아졌고 소요 시간은 절반으로 줄었습니다.

현재 4곳 안팎의 업체와 계약이 체결됐고 연내 20곳까지 확대될 전망입니다.

LG CNS는 제약·바이오를 넘어 제조업까지 생성형 AI의 활용 범위를 넓히겠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최형욱/LG CNS 구글 클라우드팀 선임
"넥스트 무브로는 제조업 분야에 생성형 AI를 더 적극적으로 접목하려고 합니다. LG CNS가 제조업에 강점을 갖고 있기도 하고요. 제조업 분야가 엄청난 비용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생성형 AI를 접목하면 시간도 줄이고 비용도 절약할 수 있어 그런 부분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려고 합니다."

LG CNS는 구글 클라우드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산업별 생성형 AI 프로젝트를 지속 확대할 방침입니다.

팍스경제TV 임해정입니다.

[영상촬영] 김낙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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