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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FDA가 의약품 개발 과정에서 동물실험을 단계적으로 폐지하겠다고 함에 따라 글로벌 CRO(비임상시험수탁기관) 산업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신약 후보물질의 독성 및 효능 평가 방식이 달라지면서 전통적인 동물모델에서 오가노이드, 인공지능(AI) 기반 예측모델 등으로 다양화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기존 동물실험 서비스를 주력으로 하던 CRO 기업들은 전략 수정에 나서는 상황.
국내 대표 비임상 CRO 기업 우정바이오는 이와 관련해 기존 동물실험 기반 시험 체계를 유지하면서도, 대체시험법을 선제적으로 도입하는 이른바 '하이브리드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단기적으로는 동물실험 수요가 유지되겠지만, 기술 전환에 대비해 질환 모델 다변화와 AI 솔루션 구축 등 다양한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 '차세대 바이오 플랫폼' 선언...오픈이노베이션 중심 전략 시행
우정바이오는 올해 ‘차세대 바이오 플랫폼’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기존 CRO 역할을 확장하고 있다. 특히 오픈이노베이션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기술력을 보유한 스타트업·바이오벤처와의 공동시험법 개발, 대체시험법 상용화, 글로벌 규제 대응 시스템 구축 등에 주력 중이다.
이미 질환 모델 100개 이상을 확보한 효능 평가 센터 운영을 강화하는 한편, 내부 시험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예측 플랫폼을 실험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또, 제휴 기업의 장비·기술을 자사 네트워크를 통해 유통하거나, 라이선스 아웃까지 고려한 사업모델도 준비 중이다.
기존 CRO 시장에서의 강점인 실험실 구축 및 장비 공급 분야에서는 여전히 견고한 매출을 유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 대학교 및 연구기관의 실험실 리뉴얼, 표준화 수요가 증가하면서 해당 사업 부문은 작년 대비 오히려 매출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우정바이오 약물분석센터 [사진제공=우정바이오]](/data/file/news/237940_215218_5838.png)
◆ '2세 경영 시작'...천희정 대표 “빠른 추진력으로 전환기 이끌 것”
지난 5월 창업주 천병년 회장의 별세 이후 경영을 승계한 천희정 대표는 입사 6년 만에 대표이사 자리에 올랐다. 빠른 결정력과 실무 중심의 리더십으로 회사의 전환기를 이끌고 있다는 평가다.
내부에서는 천 대표의 세밀한 관리 스타일과 즉각적인 실행 능력을 가장 큰 강점으로 꼽는다. 실제로 주요 임원 및 실무진들과의 유기적인 협업이 강화되며, 사업 전반에 걸친 의사결정과 프로젝트 실행 속도가 크게 개선됐다는 반응이 나온다. 특히 오픈이노베이션 중심의 기술 협력과 차세대 바이오 플랫폼 구축 등 중장기 전략들이 빠르게 실현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고 밝혔다.
천 대표는 현재 동국대학교 약학대학 MBA 과정을 밟으면서 故 천병년 회장이 생전에 구축한 외부 네트워크와의 파트너십도 이어가는 등 경영인으로서의 전문성을 보완하는 중이다. 하지만 외부 기업에서의 경영 경험이 없고 바이오와는 거리가 있는 전공 이력 탓에 아직은 검증이 필요하다는 시선이 존재한다. 이에 대해 회사 측은 “천 대표는 세밀한 부분까지 꼼꼼하게 챙기고, 실행력이 뛰어나 빠른 사업 추진이 가능하다”며 “창업주 재임 당시보다 더 공격적인 목표와 실행을 요구하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고 전했다.
![▲우정바이오, 천희정 대표 [사진제공=우정바이오]](/data/file/news/237940_215219_17.png)
◆ 하반기 오픈이노베이션 성과 가시화 기대...올 매출 430억 전망
우정바이오는 하반기부터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1차 성과가 본격적으로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 측은 올해 매출이 전년 수준인 약 430억 원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하반기에는 이익 확대와 실질적인 사업 성과 창출을 주요 목표로 설정했다.
우정바이오의 사업 구조 특성상 하반기에 수익이 집중되는 경향이 뚜렷하다. 상반기에는 주로 바이오 실험시설 구축, 비임상 CRO 시험의 준비와 착수가 이뤄지고, 이 과정에서 진행된 프로젝트들은 보통 3개월에서 길게는 6개월 이상의 기간을 거쳐 하반기부터 매출로 연결되는 구조다.
회사 관계자는 “상반기는 일종의 파종기(播種期)로, 다양한 연구개발 및 프로젝트를 심는 시기”라며, “이러한 작업들이 하반기에 들어서면서 결실을 맺고,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추진한 파트너십 성과 또한 하반기 수익에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은 회사가 새로운 전환을 준비하며 체질을 바꾸는 중요한 시기”라며, “이 위기와 변화의 시점을 잘 활용한다면, 중장기적으로 더 큰 성장 기회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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