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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미러링 없이 자체 콘텐츠 소비
수입차 커넥티드 경험의 '국내 표준' 제시
[앵커]
수입차 시장에서 디지털 전환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볼보자동차코리아가 단순한 하드웨어 중심의 고급차 이미지를 넘어, 차량 전체를 하나의 '디지털 콘텐츠 플랫폼'으로 재정의하는 전략을 내놨습니다. 김홍모 기자입니다.

[리포트]
운전석에 앉자 정면에 보이는 디스플레이서 유튜브 화면이 먼저 보이고, 라디오는 OTT 콘텐츠로 대체됩니다. 더 이상 스마트폰을 연결할 필요도 없습니다.
볼보코리아가 선보인 신형 'XC90'과 'S90'. 이번 모델은 단순한 연식 변경을 넘어, 브랜드의 사용자 경험(UX) 중심 전략이 본격 반영된 첫 사례입니다.
핵심은 차량 자체를 디지털 플랫폼으로 만든 점입니다. 태블릿 PC를 닮은 센터페시아 디스플레이에서 유튜브와 OTT는 물론 웹툰, e북, SNS, 음악까지 차량 내에서 직접 이용할 수 있습니다. 기존 미러링을 넘어 차량 자체가 콘텐츠 소비의 중심으로 기능하는 겁니다.

[씽크] 김정수 / 볼보자동차 APAC R&D ConX 선임연구원
"스크린 크기는 11.2인치로 픽셀 밀도는 21% 증가했습니다.
또한, 2026년식의 핵심 변경 사항으로는 퀄컴사의 차세대 기술인 스냅드래곤 콕핏 플랫폼 칩셋을 차량용 헤드 유닛에 적용해 기존 대비 시스템 속도를 2배, 그래픽 처리 속도를 10배 향상시켜 안정성을 높였습니다."

이 전략은 단기간에 완성된 것이 아닙니다. 볼보코리아는 2020년 티맵모빌리티와 함께 국내 최초로 차량용 통합 인포테인먼트 개발에 착수했고, 2021년부터 전 차종에 적용하며 수입차 커넥티드 UX 표준을 제시해왔습니다.
누적 6만 대에 적용된 이 시스템은 이번 신형 모델에서 더욱 개선된 형태로 진화했으며, 기존 차량에도 연내 OTA 무상 업데이트가 예정돼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만 약 70억 원의 자체 투자가 이뤄졌으며, 신규·기존 고객 구분 없이 동일한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업계는 이를 브랜드 전략의 확장으로 보고 있습니다. 기존 '안전 중심 프리미엄' 이미지에 디지털 경험이라는 가치를 더해 볼보만의 차별화된 브랜드 정체성을 구축하려는 시도로 읽힙니다.
특히 안드로이드 오토나 애플 카플레이 의존 없이, 국내 포털 네이버와 함께 개발한 전용 브라우저 기반 UX를 구축한 점이 특징입니다. 이는 차량 OS 수준의 주도권 확보라는 장기적 전략과도 연결됩니다.

[씽크] 이윤모 /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
"XC90은 올해 1,300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물량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다면 최대 1,500대까지 판매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S90은 연간 목표를 1,000대로 설정했지만, 공급 상황에 따라 20~30% 늘어난 1,200대 수준까지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두 모델을 합쳐 약 2,500대가 판매된다면, 올해 전체 판매 목표인 1만6,000대 달성도 무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기차 브랜드에서 시작된 차량 내 디지털화 흐름이 이제 플래그십 세단과 SUV까지 확산되는 가운데, 볼보코리아는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디지털 프리미엄 전략을 가장 먼저 시도한 브랜드로 기록되고 있습니다.
팍스경제TV 김홍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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