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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충전소 화재 등 주거시설의 안전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가운데, 혁신적인 화재 확산 차단 시스템이 국내 최초로 실제 건축물에 적용돼 주목받고 있다.
경기도 시흥시에 건설 중인 '시흥 신천역 해링턴타워 709'에는 국내 최초로 개발된 전기차 충전소 화재 예방 시스템이 적용됐으며, 현재 실물 확인이 가능한 샘플하우스가 완공된 상태다. 업계에서는 화재 예방이 더 이상 선택의 영역이 아닌, 설계 초기부터 고려해야 할 필수 안전 요소로 인식하고 적용했다는 점에서 주목하고 있다.
새롭게 개발된 지하 전기차 주차장 및 일반 주차장 화재 예방 시스템의 가장 큰 특징은 시공의 단순성과 경제성이다. 기존 화재 예방 시스템과는 달리, 해당 방식은 충전소 주차장에 가벽을 설치한 뒤 준불연 소재인 '파이어컷'을 가벽 내부에 부착하는 형태로 시공된다. 복잡한 설비나 추가 공정 없이도 설치가 가능해 전체 공사비가 기존 소방설비에 비해 크게 줄어든다. 또한 전기차 주차장뿐 아니라 일반 주차장까지 확대 적용이 가능해 화재예방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에나 시공을 간편하게 할 수 있다.
◆ 잇따른 화재 사고, 불연재의 중요성 부각
최근 잇따른 화재 사고는 건축 자재의 불연성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극명하게 보여준다. 특히 배관 보온재는 겨울철 필수 자재지만, 화재 발생 시 취약한 부분으로 지적돼 왔다.
2024년 인천 청라 아파트 차량 화재 사고는 대표적인 사례다. 당시 사고로 입주민들은 상당 기간 정상적인 생활을 하지 못했으며, 일부 주민들은 상당기간 집에 돌아가지 못하는 상황이 지속되었다.
또한 지난 2월 부산 기장군 반얀트리 리조트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화재는 보온재에 떨어진 불티에서 시작돼 6명의 사상자를 냈다. 이 사고는 불연재 미사용, 방화포 미설치, 감시자 부재, 스프링클러 미작동 등 복합적 요인이 피해를 키운 것으로 분석됐다.
◆ '골드론 파이어컷', 불연재 대안으로 부상
이러한 상황에서 친환경 단열재 전문기업이 개발한 '골드론 파이어컷' 제품이 차세대 불연재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알루미늄 필름, 유리섬유, 흑연 등으로 제작된 이 소재는 화재 발생 시 팽창해 불길 확산을 차단하는 기능을 갖췄다. 시공 방법도 기존 보온재 위에 덮고 테이프로 부착하는 간단한 방식으로, 뛰어난 경제성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신규 아파트에는 보온재에 부착된 완제품 형태로 출시돼 시공 과정의 편의성을 한층 높인 것으로 평가된다.
현재 '시흥 신천역 해링턴타워 709'는 이 준불연재를 국내 최초로 실제 거주 공간에 적용한 사례로 기록됐다. 총 194실 규모의 주거형 오피스텔인 이 단지는 입주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모범 사례로 주목받는다.
해당 단지는 곧 분양에 들어갈 예정으로, 경기도 시흥시 신천동 709-11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27층, 전용면적 6,384㎡, 총 1개 동 규모로 구성됐다.
건설업계에서 30년 이상 근무하며 화재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목격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 시스템을 개발한 주식회사 케이피투 김태수 대표는 "인천 청라 아파트, 부산 리조트, 이천 물류창고 등 대형 화재 사고를 겪고도 우리 사회는 화재 안전에 대한 인식이 여전히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사고 발생 시 언론과 관계기관이 일시적으로 관심을 보이지만 금세 잊혀지는 모습이 반복되는 것이 안타깝다"며 "화재 확산을 막을 수 있는 준불연재 같은 자재가 있다면 전국의 아파트와 건물에 적극 적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도시정비 사업 수주 시 외관 디자인에만 신경 쓰고 실제 입주민에게 가장 중요한 화재 등 안전사고 예방 기술 도입은 소홀히 하는 것 같아 아쉽다"며 "건설사가 겉모습만 중요시하고 보이지 않는 내부 소홀하게 여기는 것은 아닌지 안타깝다"고 건설업계의 안전 의식 개선을 촉구했다.
업계에서는 향후 준불연재 시공이 주거 생활에서 선택이 아닌 필수 요소로 자리매김하며, 화재 예방 및 안전 확보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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