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김효선 기자]

[앵커]
코스닥 상장에 성공한 지에프씨생명과학이 ‘인-코스메틱스 코리아’에서 엑소좀 기반 원료를 앞세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주요 글로벌 고객사들과의 사전 미팅은 모두 마치고, 후속 미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며 자신감도 드러냈습니다. 김효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울 코엑스에서 막을 올린 ‘2025 인-코스메틱스 코리아’.  
글로벌 뷰티 산업을 이끄는 원료 기업들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최근 가장 뜨거운 키워드 ‘엑소좀’을 둘러싼 기술 경쟁이 치열합니다.

지에프씨생명과학은 오랜 업력과 탄탄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식물 줄기세포에서 추출한 엑소좀 원료를 전면에 내세우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강희철/ 지에프씨생명과학 공동대표]  
"저희는 벌써 10년 이상 전시회에 꾸준히 참석하고 있습니다. 이 전시회를 통해서 저희 회사 원료의 신기술을 오픈하고···."

매년 약 200건의 미팅을 소화하는 지에프씨생명과학.
올해, 이미 다수의 글로벌 기업과 사전미팅을 완료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회사는 후속 미팅을 중심으로 실질적 협상을 이어가겠다는 전략입니다. 

[강희철/ 지에프씨생명과학 공동대표]  
"사실 글로벌 기업들은 이미 사전미팅을 다 끝냈고요. 여기 오시는 분들은 2차, 3차 미팅. 저희가 이름을 말씀 못드리지만 최근에 글로벌사와 아주 좋은 결과를···(노력하고 있습니다.)" 

지에프씨생명과학이 특히 주목받는 이유는,
엑소좀 효능을 보다 정밀하게 표준화하기 위해 ‘마이크로RNA 기반의 바이오마커’를 적용했다는 점입니다.

여기에 나노입자 추적 분석, 단백질 마커 검증 등 고도화된 품질 관리 기술까지 더해지며 원료의 안정성과 신뢰도가 한층 높아졌다는 평가입니다.
회사는 이 기술이 적용된 식물 엑소좀 원료를 한국을 넘어 유럽과 홍콩 등 주요 전시 무대에서 적극 알리며, 글로벌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한다는 전략입니다.

한편, 지에프씨생명과학은 이번 '인-코스메틱스 코리아'와 함께  ‘인터참 코리아’에도 동시 참가해  원료, 임상, 완제품까지 연결된 풀 라인업을 선보이며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팍스경제TV 김효선입니다. 

[촬영: 김낙찬]
[편집: 김민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