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상용차 브랜드 만트럭버스가 국내 시장을 겨냥한 새로운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핵심은 고객 서비스를 전면 혁신해, 차량 생애주기 전반의 가치를 높이겠다는 구상입니다.

'MAN CORE 360'이라는 이름 아래, 정비망 확대부터 금융 솔루션까지 아우르는 전방위적 변화가 예고됐습니다.

우선 만트럭버스코리아는 기존 용인과 세종에 이어, 부산에 국내 세 번째 직영 서비스센터를 새로 열었고 올 하반기에는 이천까지 추가해 전국 23곳의 서비스망을 완성할 예정입니다.

[씽크] 피터 안데르손 / 만트럭버스코리아 사장
"'My MAN 앱'은 한국 시장을 위해 특별히 최적화된 서비스로 구성됩니다. 한국 내 수입 상용차 브랜드 중에서 이 같은 애플리케이션을 선보인 사례는 우리가 처음입니다.

특히 한국 시장은 개인 차주 비중이 높아, 이런 형태의 커뮤니케이션 접근이 더욱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합니다."

이날 간담회에는 본사 주요 인사들도 참석해 미래 전략을 함께 공유했습니다. 토마스 헤머리히 만트럭버스그룹 세일즈 인터내셔널 총괄 부사장은 자율주행과 수소 트럭 등 미래 기술 로드맵을 제시했고, 예스퍼 나이스트룀 만파이낸셜서비스 디렉터는 국내 고객을 위한 금융 솔루션 전략도 발표했습니다.

[씽크] 토마스 헤머리히 / 만트럭버스그룹 세일즈 인터내셔널 총괄 부사장
"독일 함부르크의 통제된 구역 내에서는 트럭이 완전 자율주행으로 운행되는 파일럿 프로젝트도 진행 중입니다.

정식 출시는 약 2년 후로 예상되며, 국가별 법적 요건이 상이해 출시 시점에는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