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TV와 모니터에서 앞으로 더 고품질의 넷플릭스 콘텐츠를 즐길 수 있게 됐다. 

'HDR10+(High Dynamic Range 10+)' 기술 덕분이다. 넷플릭스는 국제 표준 비디오 압축 기술인 AV1 코덱을 이용해 사용자들에게 고품질의 HDR10+ 콘텐츠를 제공한다.

HDR10+는 삼성전자가 주도하는 고화질 영상 표준 기술로, 장면별 밝기와 명암비를 최적화해 영상 입체감을 높이고 정확한 색 표현을 지원하는 기술이다.

Neo QLED·OLED·더 프레임 등 넷플릭스 앱을 지원하는 2025년형 삼성 TV 와 2024·2025년형 모니터에서 HDR10+ 콘텐츠 시청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더욱 생생한 색감과 우수한 명암비로 영상을 감상할 수 있고 한층 높은 콘텐츠 몰입감을 경험할 수 있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기업들과 협업해 HDR10+ 지원 콘텐츠를 다양한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즐길 수 있도록 했으며, 넷플릭스를 포함해 지속적으로 협력 회사를 넓혀갈 계획이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손태용 부사장은 "HDR10+는 영상 깊이감과 색 표현을 더욱 정교하게 조정해 몰입감을 극대화하는 기술"이라며 "앞으로도 HDR10+ 생태계 확장을 위해 다양한 파트너사와 협력해 고객들이 최상의 시청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기술 혁신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