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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티드론 방어체계 본격 착수…방위사업청, 접적지역 ‘대드론 통합체계’ 사업 추진

  • 3일 전 / 2025.06.11 10: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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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위사업청]

접적지역의 드론 위협에 대응하는 대드론통합체계 사업이 본격화된다. 방위사업청은 오는 7~8월 중 ‘접적지역 대드론통합체계’ 사업 입찰 공고를 추진할 예정이며 사업설명회 및 부대실사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GOP 및 접적지역에 침투하는 적 소형무인기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원거리에서 원거리에서 드론을 탐지·식별·무력화할 수 있는 통합 방어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방사청은 사업설명회 및 부대실사에 참여할 업체를 대상으로 사전 신원조사 및 보안측정 절차를 안내하고 오는 6월 20일 14시까지 신청서를 접수받는다. 단 3년 이내 방위사업청 또는 국군방첩사령부에서 신원조사 ‘적격’을 받은 경우 신원조사 생략이 가능하다.

참석대상은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 소속 직원에 한해 사업설명회 2명, 부대실사 2명 이내 인원만 참석할 수 있다. 신원조사 및 보안측정은 국군방첩사령부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신청과 이메일 제출을 병행해야 한다.

부대실사는 제안서에 첨부해야 하는 ‘장비설치계획서’ 작성을 위한 현장 확인을 목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최근 북한이 러시아·이란제 장거리 공격형 드론(샤헤드형 등) 생산 기반을 구축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접적지역 드론 방어망 구축 필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북한이 자폭 드론 생산 역량을 확보할 경우 남한 전역을 대상으로 한 드론 공격 능력을 갖추게 될 것이란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앞서 지난해 12월 국방·방산 예산이 대폭 감액된 내년도 예산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드론 방어 예산도 100억원에서 99억 5400만원으로 대폭 삭감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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