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인재개발원이 2025년 제9회 주식운용능력평가(Stock Management Ability Test, 이하 S-MAT) 1급 실기시험의 접수를 지난 9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진행하며, 시험은 오는 7월 7일부터 9월 26일까지 시행된다고 밝혔다.

S-MAT은 금융위원회에 등록된 민간 금융자격으로, 주식 초보자부터 전문가까지 주식운용역량을 객관적으로 측정하고자 마련된 시험이다. 금융상품 판매자, 증권사 PB, 애널리스트, 펀드매니저 등 관련 업계 종사자의 실력을 평가하여, 금융소비자와 정보이용자의 신뢰 확보 및 시장의 투명성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국내 최초로 주식운용능력에 대한 성과평가서를 제공하여 응시자의 투자 성향과 운용 수준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주요 평가 도구로 자리잡고 있다.

이번 실기시험은 실전 모의투자 기반의 평가 방식으로 진행되며, 응시자는 실제 주식시장과 유사한 환경 속에서 자신의 운용능력을 직접 검증받게 된다. 시험 합격 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응시자에게 성과평가서가 발급돼 금융투자업계에서 실질적인 역량을 증명하는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도 큰 강점이다.

한국금융인재개발원 관계자는 “S-MAT 실기시험은 급변하는 금융시장 환경 속에서 주식운용 실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번 시험이 금융산업 전반의 전문성과 신뢰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많은 응시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