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가 글로벌 리뷰 플랫폼 옐프(Yelp)가 선정한 ‘2025년 미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브랜드 탑 50’에서 7위를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옐프는 연간 12억명 이상이 사용하는 리뷰 서비스로, 미국을 비롯해 캐나다, 영국, 아일랜드, 오스트레일리아, 뉴질랜드 등에서 다양한 사업에 대한 소비자 리뷰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순위는 고객 리뷰 수, 검색량, 신규 비즈니스 개설, 소비자 행동 데이터 등을 기준으로 분석됐다.

BBQ는 미국 북동부 지역에서 4위, 남부 지역에서 3위를 차지하는 등 지역별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북동부에서는 바쁜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그랩앤고(Grap&Go)’ 시스템이 현지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남부 지역에서는 매운맛과 달콤한 맛을 결합한 ‘시크릿 소스 치킨’이 인기를 끌며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최근 미국 외식업계에서 매운맛을 선호하는 트렌드와 잘 맞아떨어졌기 때문이다.

BBQ는 2007년 미국 진출 이후 뉴욕, 뉴저지, 텍사스, 캘리포니아, 하와이 등 주요 지역에 매장을 열며 사업을 확장하고 있으며, 올해 2월에는 유타 주에 31번째 매장을 오픈했다.

BBQ 관계자는 “옐프의 순위 발표를 통해 BBQ가 미국 소비자들에게 친숙한 브랜드로 자리잡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뛰어난 맛과 품질을 바탕으로 글로벌 프랜차이즈 업계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