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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스타피부과의원 강남점, 자해 흉터에 “세심한 치료·배려 필요”

  • 5일 전 / 2025.06.10 09: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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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구 연세스타피부과 강남점 대표원장
▲김영구 연세스타피부과 강남점 대표원장

연세스타피부과의원 강남점 김영구 대표원장은 자해로 인한 흉터는 일반적인 외상이나 수술 흉터와는 성격이 다르기 때문에, 충분한 이해와 배려를 바탕으로 한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원장에 따르면, 자해는 가정·학교 폭력이나 학대 등으로 우울증과 불안장애를 겪는 아동·청소년들에게서 주로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로 인해 자해는 특정한 일부 아이들에게만 발생하는 문제로 인식되기도 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학습 부담과 시험 스트레스로 인한 자해 사례도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초등학생이나 중학생 시기부터 학습 스트레스가 우울증과 불안장애를 유발하고, 결국 자해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다는 것이다. 또한, 공부 부담과 고립감에 시달리는 조기 유학생들 사이에서도 자해 사례가 종종 보고되고 있다고 전했다.

김영구 연세스타피부과 강남점 대표원장은 “자해 사실을 부모나 교사에게 숨기려고 상처에 바르는 연고나 습윤밴드 등을 사용하기도 하는데 이는 근본적인 대책이 되기 어려우며, 치료가 늦어져 흉터가 더 크고 깊게 생길 수 있다”라고 말했다.

특히 자해 흉터는 기본적으로 고의적 행동으로 발생한다는 점에서 화상흉터나 외상 흉터, 수술 흉터 등과는 구별되는 특징이 있다며 자해 흉터는 치료 과정에서도 아이들과 보호자에 대한 충분한 이해와 배려가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원장은 “자해 흉터는 대부분 고의적인 행동으로 생긴다는 점 등을 고려해 의료진이 아이와 부모에게 잘 설명하고 이해시켜야 한다”라며 “특히 자해 흉터를 가진 아이들은 치료 과정에서 세심한 배려가 꼭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자해도 외상과 마찬가지로 조기에 레이저 시술 등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흉터를 예방할 수 있으며, 최근에는 핀홀법 등 치료 기술의 발달로 오래된 자해 흉터의 개선 효과도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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