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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엑스·한국무역협회, ‘2025 베트남 국제 프리미엄 소비재전’ 성료

  • 6일 전 / 2025.06.09 15: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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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베트남 국제 프리미엄 소비재전에 참가한 현지 관람객이 국내 화장품 제품을 직접 체험해 보고 있다. [사진=코엑스]

한국무역협회와 코엑스가 공동 주최한 ‘2025 베트남 국제 프리미엄 소비재전’이 지난 8일 베트남 호치민 SECC A홀에서 나흘간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올해 전시회는 프리미엄 소비재 분야 국내외 195개 기업(국내 161개사, 해외 34개사)이 참가해 전년 대비 20% 이상 증가한 약 2만8000여명 현지 참관객 및 바이어가 방문해 K-소비재에 대한 한층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전시 기간 동안 운영된 1:1 수출상담회에는 베트남을 비롯한 아세안 주요국 유력 유통사와 바이어들이 대거 참여해 활발한 상담이 진행됐으며, 국내 참가기업들은 전년(1543건) 대비 36.5% 증가한 총 2701건 상담을 통해 약 1억 5000만달러 규모 수출 상담 성과를 달성해 인구 1억명에 달하는 베트남 내수시장과 아세안 수출 확대를 겨냥한 이번 행사에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유기농 화장품 전문 제조기업인 ㈜뷰리클은 베트남 전역 주요 슈퍼마켓 체인에 화장품을 공급하는 V사와 100만불 상당 MOU를 체결했다. 또 양조·증류 시설을 갖추고 전통주를 직접 빚는 백경증류소는 호치민, 하노이, 다낭 등 주요 도시에서 직영 매장을 운영하며 베트남 전역에 수입 주류를 유통하는 W사와 그 외 주요 유통바이어들과 220만 불 상당 MOU 5건을 체결하는 성과를 기록하며 K-뷰티, K-푸드 인기를 다시 한번 실감하게 했다.

또 팔로워 20만명을 보유한 현지 인플루언서 ‘튀 응아(Thuy Nga)’를 포함한 14명 현지 인플루언서들이 소셜미디어 라이브 방송을 통해 총 86개 한국 우수 제품을 현지 소비자에게 적극 홍보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서울경제진흥원이 연계한 쇼피 라이브커머스는 총 6회 방송을 통해 홍보 콘텐츠 조회수 및 실시간 시청자 수 합계 58만 회를 기록하며 높은 관심을 이끌어냈다.

조상현 코엑스 사장은 “이번 전시는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한국 소비재 브랜드 경쟁력을 아세안 시장에 효과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참가기업 실질적인 수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비즈니스 중심의 현장 운영에 집중했으며, 당사와 참가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데 주력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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