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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FPSB "AI 시대로 재무설계 업계 새로운 전환점"

  • 10일 전 / 2025.06.05 14: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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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FPSB]

한국FPSB는 글로벌 CFP 자격인증기관인 국제FPSB가 주관한 ‘인공지능(AI)이 재무설계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글로벌 설문 결과를 발표했다. 작년 11월부터 2달 동안 한국을 포함한 미국, 중국, 영국, 일본 등 총 24개국의 재무설계사 총 6206명이 설문에 응답했다.

과거에는 AI의 도입이 재무설계 업계에 위협이 될 것으로 보는 시선도 있었으나, 설문조사 결과, AI는 재무설계업의 효율성과 성과를 향상시키는데 기여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AI는 재무설계사의 업무량을 줄여주며, 전문적인 재무설계 서비스의 품질을 향상시키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러한 추세로 재무설계업에서 AI는 보조도구로서의 역할을 넘어 핵심 파트너로 자리매김하여, 재무설계사 3분의 2가 AI를 도입했거나 향후 12개월내 도입할 예정이라고 응답했다. 재무설계사가 AI를 가장 많이 활용하는 상위 3가지 분야는 ▲고객 커뮤니케이션(41%) ▲고객 정보 수집(33%) ▲위험 분석(30%)으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지원 부분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재무설계업을 운영하는데 ▲마케팅 및 홍보(35%) ▲ 신규 고객 온보딩(34%) ▲업무 생산성 및 흐름 최적화(33%)등 효율성에 기여한다고 대답했다. AI가 재무설계 서비스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분야에 대한 전망은 ▲고객 서비스 향상(78%) ▲품질 향상(60%) ▲고객 접근성 확대(60%) ▲비용 절감(59%) 순으로 나왔다.

한편, AI 활용에 대한 우려로는 개인정보 보호 및 사이버 보안 문제가 대두되었고, 또한 결과물의 정확성 및 신뢰 문제도 있다는 의견이 있었다. AI를 잘 활용하기 위해서는 데이터 분석 및 해석 기술에 대한 전문 교육의 필요성이 제기되기도 하였다.

국제FPSB의 CEO인 단테 드 고리(Dante De Gori)는 “재무설계사가 AI를 적극적으로 수용하여 고객과 더 깊이 교감할 수 있게 되었으며, 재무설계업은 AI로 인해 새로운 시대로 가는 중대한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FPSB는 47회 CFP 자격시험 합격자 다음달 5일 발표할 예정이며 91회 AFPK 자격시험은 오는 7월 28일부터 한국FPSB 홈페이지에서 원서 접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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