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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율 상승기, 외화 부채 많은 수출기업 되레 타격"

5일 서울 명동 은행연합회관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유수민기자]
한국의 대외 경제 정책과 전략에 변화를 줘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급변하는 대외 환경에 맞춰 상품 수출 중심에서 벗어나 서비스 수출, 기술 교류 등으로 범위를 넓혀야 한다는 것이다. 한국국제금융학회와 한국금융연구원,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은 5일 서울 명동 은행연합회관에서 공동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급변하는 경제환경 하의 무역과 국제금융의 신질서'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컨퍼런스에서 이시욱 대외경제정책연구원장은 축사를 통해 이같은 의견을 제시했다. 그는 한국 경제가 구조적 전환에 직면하고 있으며, 기존 상품 수출 중심의 성장 모델도 한계에 달했다고 분석했다.
◆ "상품 수출 의존 한계···대외 전략 구조 전환 시급"
이시욱 원장은 "국제 경제 환경이 근본적으로 변하고 있는 만큼 우리나라 대외 경제 정책과 전략의 변화는 불가피하다"라며 "기존 상품 수출 위주의 성장 전략에서 벗어나 서비스 수출, 대내외 직접 투자, 국제 인력 이동, 기술 교류 등 아주 다면적인 재정립이 매우 중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향후 세계 경제 질서는 단순한 미중 양강 체제를 넘어, 인도·인도네시아·브라질·멕시코 등 신흥국들의 부상으로 지경학적인 다극화가 빠르게 전개되고 있다”며 “이는 한국에 위험요인으로 보이지만 장기적으로 기회가 될 수 있는 만큼 개방적이고 능동적인 전략으로 대응해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올해 5월 한국의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3% 감소했는데, 이는 전체 수출의 약 40%를 차지하는 대미·대중 수출 부진에서 비롯된 것으로 분석했다. 이와 함께 미국 금리와 달러화 강세도 외환·금융시장에 지속적인 변동성을 유발하고 있어 정책 대응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라는 지적이다.
국내적으로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성장세 둔화가 본격화되며 대외 부문에서 활로를 찾아야 한다는 현실적 과제도 제시했다. 그는 "오늘 컨퍼런스는 한국이 앞으로 나아갈 방향과 해법을 모색하는 데 있어 매우 시의적절하다”며 “각계 전문가의 지혜를 모은다면 지속 성장을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환율 상승기, 외화 부채 많은 수출기업 되레 타격"
또 첫 번째 발표자로 나선 김준형 한국개발연구원(KDI) 동향총괄은 급격한 환율 변동이 발생할 경우 수출 기업도 외화 부채로 인한 부정적 충격에 노출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일반적으로 수출 기업은 환율 상승 시 수출 가격 경쟁력이 높아지고 외화 수입이 증가해 수혜를 본다고 알려져 있다.
IMF 위기 전후 수출기업의 외화 부채 보유와 수출 반응 간 관계를 실증 분석한 결과, 외화 부채 비중이 높은 수출기업은 환율이 상승할 때 수출 물량을 줄이고 수출 가격을 올리는 경향이 확인됐다. 특히 기업 규모가 작을수록 수출 물량과 가격 모두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피해가 더 클 수 있다고 봤다.
기업이 외화 부채에 노출된 상태에서 환율이 급등하면, 대기업은 대체 자금 조달을 통해 대응하지만, 중소기업은 생산 활동 자체가 제한되며 직접적인 타격을 입는다는 설명이다. 이런 분석은 기업의 재무 건전성 지표에도 동일하게 나타났다
외화 부채를 많이 보유한 수출기업은 순자산, 현금성 자산, 유형 자산이 모두 유의미하게 감소했으며, 이러한 영향 또한 기업 규모가 작을수록 강하게 나타났다. 외화 부채 충격이 단기 수출 실적뿐 아니라 장부구조 전반의 악화로 이어졌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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