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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AI안전연구소, ‘글로벌 AI 규제 대응 협력 위한 업무협약’ 체결

  • 13일 전 / 2025.06.03 17: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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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AI안전연구소와 글로벌 AI 규제 대응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 LG전자 CSO 이삼수 부사장, 김명주 AI안전연구소장.
[사진=LG전자]

LG전자가 ‘책임 있는 AI(Responsible AI)’를 앞세워 더 안전하고 윤리적인 AI 기술의 개발 및 활용에 앞장선다.

LG전자는 지난 2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AI안전연구소와 ‘글로벌 AI 규제 대응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명주 AI안전연구소장, LG전자 이삼수 CSO(최고전략책임자) 등이 협약식에 참석했다.

AI안전연구소는 국가 차원의 국내 AI 안전 연구 핵심 기관으로 주요국 정부 및 연구기관들과 활발한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AI 위험 평가 및 대응 전략 수립, 글로벌 AI 규범 및 규제 분석을 통한 AI 안전 가이드라인 및 프레임워크 개발, 미래 AI 기술을 위한 보호 메커니즘 연구 등을 수행한다.

LG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AI안전연구소 전문 자문을 받아 제품과 서비스에 적용하는 AI 기술 안전성 확보에 더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특히 AI안전연구소와 협업을 통해 세계 주요국 AI 관련 기관이나 국제기구 산하 워킹그룹과 소통 채널을 확보하고 유럽연합 인공지능법(EU AI Act) 등 AI 관련 글로벌 규제에도 공동 대응할 예정이다. 

AI 신뢰성·안전성·윤리 수준을 높이는 ‘책임 있는 AI(Responsible AI)’ 구현을 위한 공동 연구도 수행한다.

LG전자는 앞서 AI 지향점을 ‘사용자를 배려하고 공감해 보다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한다’는 의미의 공감지능(Affectionate Intelligence)으로 정의하고 공감지능 한 축으로 책임지능(Responsible Intelligence)을 제시한 바 있다.

지난해 말에는 전사 차원의 AI 컨트롤타워 및 거버넌스 전담 조직인 AI사무국을 신설했다.

LG전자 CSO 이삼수 부사장은 “AI 거버넌스를 기반으로 AI 제품 및 서비스 기획과 개발 프로세스를 강화하고 데이터 보호 및 AI 윤리를 책임 있게 관리하며 차별화된 AI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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