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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공사-서부발전, '발전용 개별요금제 천연가스 매매계약' 체결

  • 13일 전 / 2025.06.03 16: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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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용 개별요금제 천연가스 매매계약 체결 기념사진(왼쪽 이정복 서부발전 사장, 오른쪽 네번째 최연혜 가스공사 사장)

한국가스공사(가스공사)는 지난 2일 서울 중구 LNG비지니스허브에서 한국서부발전(서부발전)과 '발전용 개별요금제 천연가스 매매계약'을 체결했다.
   
체결식에는 최연혜 가스공사 사장과 이정복 서부발전 사장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 계약으로 서부발전은 2025년부터 2036년까지 구미·김포·공주 천연가스 발전소에 연간 75만 톤, 전체 약 800만 톤 규모 천연가스를 공급받게 된다.

가스공사는 국내 최고 수준의 가격 경쟁력과 공급 안정성을 바탕으로, 이번에 우리나라 최고의 발전 공기업을 개별요금제 고객으로 새롭게 유치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개별요금제는 가스공사 설비 이용률과 이용 효율을 높여 가스 요금 인상을 완화하기 위해 지난 2020년 도입됐다. 지금까지 연간 약 300만 톤 누적 계약 물량을 달성했고 앞으로도 개별요금제 공급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앞서 가스공사와 서부발전은 천연가스 공급 및 에너지 인프라 건설 분야 협업을 추진해 약 2000억원의 예산을 절감함으로써 지난해 11월 열린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중복투자 방지 및 재정 효율화 공로를 인정받아 최우수상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바 있다. 

최연혜 가스공사 사장은 “이번 계약은 단순한 천연가스 거래를 넘어 보다 안정적인 천연가스 공급망을 구축하고 양사의 설비 운영 효율성을 제고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가스공사 역량을 십분 발휘해 개별요금제 공급을 더욱 확대함과 동시에 에너지 공기업 간 적극적인 협업으로 국민 여러분께 더 큰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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