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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컴퍼스, 사우디아라비아 현지 기업과 맞손…"중동에 자사 콘텐츠 공급한다"

  • 17일 전 / 2025.05.30 15: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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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27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서종윤 웅진컴퍼스 대표이사(왼쪽)와 칼레드 알 쿠디브(Khaled Al Qudeeb) WBCO 대표(오른쪽)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웅진컴퍼스]

글로벌 영어교육 전문기업 웅진컴퍼스가 사우디아라비아 교육 서비스 기업 WBCO(World Book for Publishing and Distribution Company)와 중동 영어 시장 내 입지 강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1995년 창립된 WBCO는 설립 이전부터 축적해 온 현장 경험을 포함해 중동 지역 교육 시장에서 35년 이상의 업력을 보유한 전문기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웅진컴퍼스는 자사의 영어 교재와 온라인 영어도서관 플랫폼 ‘리딩오션스플러스’ 등의 디지털 콘텐츠를 사우디아라비아에 공급할 수 있는 유통망을 확보했다. 현재 일부 국제학교를 중심으로 콘텐츠가 채택되며 시장 반응을 얻고 있으며, 향후에는 WBCO와 협의해 ELT 교재와 AI 기반 솔루션 등 자사 주요 제품군을 본격적으로 선보이는 한편, 현지 교육 환경과 수요에 최적화된 커스터마이징 전략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서종윤 웅진컴퍼스 대표이사는 “사우디아라비아는 교육과 문화 측면에서 보수적인 시장”이라며 “이번 협약은 3년에 걸친 현지화 노력 끝에 맺은 결실로, 단순한 콘텐츠 수출을 넘어 각국의 교육 여건과 문화에 맞춘 전략을 통해 글로벌 교육 생태계 구축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웅진컴퍼스는 앞서 일본 교육기업 넬리스(Nellie’s)와 협약을 맺고 해외 사업을 강화한 데 이어 사우디아라비아로 보폭을 넓히면서 아시아와 중동을 아우르는 글로벌 영어 교육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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