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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이노진, 하반기 탈모 앰플 탑재 '스마트 헤어빗' 출시...美·러 등 글로벌 공략 본격화

  • 18일 전 / 2025.05.29 15: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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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탈모 시장에서 기술 기반 솔루션으로 입지를 다지고 있는 이노진이 하반기 ‘앰플 내장형 스마트 헤어빗’을 새롭게 출시한다. 주요 제품군의 리뉴얼과 미국, 러시아 진출 등 글로벌 시장 다변화를 통해 탈모 토털 케어 브랜드로의 도약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 '레드오션' 탈모시장 경쟁 치열...“유효성분 배합으로 승부”
이노진이 내세우는 경쟁력은 ‘성분 배합의 차별화’다. 회사 관계자는 “기본적인 성분 자체는 타사와 유사할 수 있지만, 배합 방식과 믹싱 노하우에 따라 유효성이 달라진다”며, “김치 맛이 집집마다 다르듯, 같은 재료여도 소비자 입장에서 만족도 높을 수 있도록 유효성분을 많이 첨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술력은 공공 연구 과제로 선정될 만큼 인정받았다. 이노진은 지난 2022년 4월 중소벤처기업부 국책과제에 선정돼, ‘미토콘드리아 활성화를 통한 탈모 완화 화장품 조성물’ 개발 연구를 수행했다. 이 연구를 통해 모발 성장 인자 분비 촉진 메커니즘을 적용한 신규 유효 성분을 개발했으며, 지난해 해당 성분을 기반으로 한 탈모 샴푸를 시장에 출시했다.

현재 이노진은 탈모 완화를 위한 샴푸, 헤어팩, 스케일러, 헤어토닉 등 다양한 제품군을 갖추고 있으며, 국내에서 유일하게 탈모 치료 토탈 솔루션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볼빅 미토코리아 탈모샴푸 [사진제공=이노진]
▲볼빅 미토코리아 탈모샴푸 [사진제공=이노진]

◆ 하반기 '앰플 내장 헤어빗' 출시...탈모·두피케어 제품 라인업 강화
이노진은 기존 탈모 샴푸 외에도 탈모·두피케어를 돕는 홈케어 디바이스 시장에서도 빠르게 입지를 넓히고 있다.

현재 주력 탈모 제품은 ‘볼빅(BALLVIC)’ 브랜드로, 남성형·여성형 탈모와 두피 질환별 맞춤 케어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해당 제품군은 회사 전체 매출의 약 74%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HairGene(펄스 전자기장 기반 헬멧형 탈모 치료기) ▲셀피어스 H(LED 빗형 디바이스) ▲셀피어스 X(앰플 흡수를 돕는 멀티 케어 디바이스) 등 탈모·두피케어 미용기기 제품군도 다변화했다.

하반기에는 앰플이 내장된 헤어빗 형태의 신제품 출시가 예정돼 있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 제품보다 사용 편의성과 흡수력을 극대화한 홈케어형 디바이스”라며, “두피케어 시장에서 기술 기반의 차별화 제품군으로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두피와 피부에 앰플을 흡수시키는 멀티 케어 프리미엄 디바이스 제품 '셀피어스 X' [사진제공=이노진]
▲두피와 피부에 앰플을 흡수시키는 멀티 케어 프리미엄 디바이스 제품 '셀피어스 X' [사진제공=이노진]

◆ 미국·러시아 등 글로벌 진출 본격화...“올해 매출 반등 기대”
이노진은 현재 국내 병·의원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해외 수출국은 싱가포르, 홍콩, 말레이시아, 인도 등 20여개 국에 달한다. 올해는 중국과 미국 등을 중심으로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는 입장이다.

특히 지난해는 중국 시장 부진으로 일시적인 매출 하락이 있었지만, 올해는 왕홍(중국 인플루언서) 마케팅 및 SNS 연계 판매 전략을 통해 반등을 노리고 있다. 회사는 “중국 전체 탈모 3%만 점유해도 대규모 수요를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미국 시장의 경우 현재 수출 협의가 진행 중이며, 홍콩 지역에는 이미 초도 물량이 납품됐다. 또한 러시아와 카자흐스탄 등지의 해외 바이어들과도 상담이 이뤄지고 있어 중장기적으로 수출 판로의 확보도 긍정적이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는 탈모 토털케어 브랜드로 글로벌 시장에서 존재감을 높이겠다”며, “24년 대비 매출 반등은 물론, 수익성 개선까지 이끌 수 있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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