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씽크] 최현선 / 명지대 행정학과 교수
"저희는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와 공공 부문의 공공성 회복을 염원하는 교수 전문가들의 모임인 공공의 길입니다. 오늘 우리는 2025년 대통령 선거에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지도자로 이재명 후보를 지지할 것을 선언합니다."

명지대학교 최현선 교수 등과 정책 전문가들로 구성된 모임 '공공의 길'이 27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에 대한 공식 지지를 선언했습니다.

학계와 정책 현장의 전문가 50여 명은 이재명 후보야말로 공공성 회복과 사회 개혁을 실현할 적임자라고 강조하며, 지지선언문을 발표했습니다.

지지 선언문에는 민주주의 회복, 공공기관 개혁, 사회적 불평등 해소, 기후위기 대응 등 다섯 가지 주요 과제가 담겼고, 기획재정부 해체와 예산권 분산도 핵심 개혁 방향으로 제시됐습니다.

[씽크] 김현정 / 더불어민주당 의원
"학문과 실무, 공공기관 현장의 경험을 두루 갖춘 여러분이 국가의 방향에 대해 침묵하지 않고 지금 이 위기의 시기에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연대의 뜻을 보여주신 것은 무척 큰 울림이자 이 시대를 위한 실천입니다.

오늘의 지지 선언은 국가를 외면하지 않는 학자의 책임, 현실로부터 도망치지 않는 연구자의 용기라고 감히 저는 생각합니다."

이재명 후보에 대한 교수·전문가 집단의 지지 선언이 잇따르는 가운데, '공공의 길'은 학문적 통찰과 정책 실무 경험이 결합된 모임이라는 점에서 주목받습니다. 

학문적 통찰과 정책 실무 경험을 겸비한 구성원들이 포함돼 있어, 이번 선언이 향후 공약 설계와 개혁 의제에 구체성과 실행력을 더하는 데 실질적인 역할을 더할 것으로 평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