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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로메카, 용접 특화 협동로봇 ‘옵티’로 아시아 최고 권위 ‘카렐 차페크상’ 수상

  • 21일 전 / 2025.05.27 13: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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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글로벌 조선소 현장에 적용된 옵티5 용접플랫폼 [사진=뉴로메카]

뉴로메카가 자사 용접 특화 협동로봇 ‘옵티(OPTi 시리즈)’로 중국 안후이성 우후시에서 열린 ‘제11회 카렐 차페크상(The Capek Prize)’ 시상식에서 기술혁신제품상(Product Innovation Award)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카렐 차페크상’은 세계 로봇 산업계에서 ‘노벨상’으로 불릴 만큼 높은 권위를 자랑하는 아시아 최고 기술상으로, 체코 공상과학 작가 카렐 차페크(Karel Čapek)가 최초로 ‘로봇(Robot)’이라는 용어를 사용한 데서 명칭이 유래했다.

중국기전일체화기술응용협회와 차페크상위원회가 공동 주관하며 매년 기술력과 산업 기여도를 기준으로 전 세계 주요 로봇 기업들을 평가해 수상 기업을 선정한다.

올해로 11회를 맞은 시상식은 지난 23일 우후시 신화리엔리칭 호텔에서 중국 정부 관계자와 글로벌 로봇 기업, 연구기관, 대학, 투자기관 등 약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뉴로메카는 기술혁신제품상 부문에서 한국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전했다. ‘옵티 시리즈’는 정밀 용접 작업에 최적화된 구조와 기능을 갖춘 협동로봇으로, 용접선 인식 기능과 용접선 추종 제어 알고리즘을 통해 안정적이고 일관된 용접 성능을 제공한다고 회사는 소개했다.

뉴로메카는 옵티 시리즈의 ▲로봇 시연 장치 및 방법 ▲작업대 연동 협동로봇 제어 시스템 ▲로봇용 제어기 및 사용자 인터페이스 등 다수 핵심 기술에 대해 국내외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기술은 HD현대삼호 등 국내 조선 및 제조 현장에서 실증 적용되며 산업 환경에서 완성도와 기술력을 동시에 입증받았다.

박종훈 뉴로메카 대표는 이번 수상과 관련해 “옵티는 뉴로메카 정밀 제어 기술, 사용자 중심 설계, 산업 실증 경험이 융합된 혁신적인 협동로봇"이라며 "이번 수상을 통해 한국 로봇 기술 글로벌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으며, 뉴로메카 협동로봇은 향후 아시아 및 유럽 시장에서 용접 자동화 새로운 기준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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