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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샐러드, ‘국내 최초 쉐이크형 콩팥병 환자식’ 웰케어 K 출시

  • 오래 전 / 2025.05.27 13: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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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샐러드가 전·초기 콩팥병 환자를 위한 간편 영양식 ‘웰케어 K’를 출시했다. [사진=라이프샐러드]

케어푸드 전문기업 라이프샐러드가 전·초기 콩팥병 환자를 위한 간편 영양식 ‘웰케어 K’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웰케어 K는 국산 쌀을 기반으로 식약처 특수의료용도식품(신장질환자 비투석용) 기준에 따라 개발된 본격 메디푸드로, 국산 농산물이 메디푸드에 활용된 첫 사례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제품 설계에는 세브란스병원 영양팀을 총괄했던 임상영양 전문가가 직접 참여, 단백질, 나트륨, 칼륨, 인 등 영양소 제한이 많은 신장질환자 섭취 편의성을 고려해 개발됐다.

기존 액상형 제품이 보존제, 유화제, 말토덱스트린 등 첨가제로 인해 맛과 소화 측면에서 한계를 보였던 점을 개선했고, 농식품부 그린바이오 사업을 통해 특화 개발한 국산 쌀 원료와 MCT 오일을 사용하고 인공첨가물을 일절 넣지 않아 친숙하고 자연스러운 식감과 뛰어난 소화성을 확보했다.또한, 분말 제형 25g 개별 파우치 포장으로 외출이나 여행 중 외식이 어려웠던 불편을 크게 해소할 수 있도록 했다. 

최은정 연구개발 이사는 "고혈압과 당뇨병 환자가 1000만명을 넘어서는 가운데, 콩팥병 환자도 급격히 늘고 있다. 많은 유병자 삶의 질이 저하되고 있고, 투석 진입 시 사회적 비용 부담 또한 커지고 있어 대책이 시급하다"며 "웰케어 K는 병원이 아닌 환자의 일상 속에서 올바른 식단 관리를 돕는 유용한 식사 대안이 될 것이며, 앞으로는 다양한 메디푸드를 소량·다품목 생산 방식으로 확장해 스마트 헬스케어 기반의 개인 맞춤형 영양관리를 실현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고령화와 만성질환 증가로 전 세계적으로 메디푸드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가운데, 국내 메디푸드는 수입산 원료에 100% 의존하는 구조였다. 라이프샐러드 웰케어 K는 국산 농산물 소재 고도화를 기반으로 한 메디푸드로, 국내 기능성 식품 산업 국산화와 해외 시장 진출 가능성까지 제시하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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