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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 첫 LNG 전용선 도입…"안정적인 에너지 운송체계 구축"

  • 23일 전 / 2025.05.25 14: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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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줄 좌측 네번째부터) 제재승 SMBC 본부장, 김재을 HD현대삼호 사장, 이유경 포스코 부사장, 서명득 에이치라인해운 사장, 이계인 포스코인터내셔널 사장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 23일 전남 목포 HD현대삼호에서 그룹 최초의 자체 LNG 전용선인 ‘HL FORTUNA호’ 명명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포스코그룹이 LNG 전용선 도입을 통해 에너지 사업 확대에 본격 나선다는 방침이다. 최근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포스코그룹은 전용선 도입으로 안정적 에너지 운송체계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FORTUNA’(포르투나)는 라틴어로 '행운'이라는 의미를 지닌다.

이날 명명식에는 이계인 포스코인터내셔널 사장, 이유경 포스코 부사장 등 그룹사 관계자들과 김재을 HD현대삼호 사장, 서명득 에이치라인해운 사장 등 업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LNG 운송 자산 확보 의미를 공유하고 향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전용선 도입 프로젝트는 포스코그룹의 장기 LNG 조달을 위해 포스코인터내셔널이 LNG 장기 수입 계약 및 전반적인 운영을 담당한다.

HD현대삼호가 선박 건조를, 에이치라인해운이 운항 관리를 담당하며, 에너지·조선·해운업계 3사가 긴밀하게 협업한 결실이다.

HL FORTUNA호는 전장 299m, 폭 46.4m, 적재용량 174,000㎥급 LNG 운반선으로, 북미산 LNG 운송에 최적화된 사양이다. 한 번에 대한민국 전체가 12시간 사용할 수 있는 천연가스를 실어 나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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