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료대세는 'AI'...2차 랠리 임박
-
무료바닥권 주가 턴어라운드 임박 종목
-
무료5/27일 무료추천주
-
무료하반기부터 해외시장 본격 모멘텀 터지는 대박주는?
-
무료신약 흥행, 매출 급증! 주가 탄력은 덤!
-
무료관세 무풍지대에 있으면서 방산 관련 국산화를 시킨 재료가 2개나 있는 기업???? #웨이비스
-
무료주가 턴어라운드 가속 예상...추세적 주가 흐름 상승초입 국면
-
무료현대무벡스
-
무료[19.81%상승, 공략종료]AI산업에 필수적인 전력! 이재명후보에 에너지믹스 수소 관련주! #에스퓨얼셀
-
무료트럼프 장남에 해군성 장관까지 온다!! K-조선 부각! 방문하는 조선소에 필수 자제 납품하는 기업! #케이프
-
무료[8.96%상승, 공략종료]SK USIM 해킹 사태!! 양자내성암호 기반 eSIM 상용화 부각 #아이씨티케이
-
무료2차전지 시장 독보적 기술력 보유
-
무료인벤티지랩을 시작으로 비만치료제 모멘텀 시작~ 급등주는?
-
무료지원 정책 날개 달고 반등 가능성 농후
-
무료정부 28조 청년 일자리 정책 수혜 기대감 #플랜티넷

- "PLCC 발행 늘려 카드 비용·판관비 절감"

애플페이 도입이 카드사의 수익성에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진 않는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김상봉 한성대학교 경영학부 교수는 23일 은행회관에서 열린 '2025 한국신용카드학회 춘계세미나'에서 카드사의 비용 효율화와 신수종 사업전략에 대해 발표하며 이같은 분석을 내놨다.
◆ "애플페이 도입으로 수익성 향상은 미미"
김상봉 교수는 "애플페이 도입 이후 시장점유율을 높이는 효과는 있지만 당기순이익이 유의하게 증가하지는 않았다"며 "스테이블 코인이 진출했을 때 드는 사회적 비용으로 카드사의 이익은 크지 않다"고 진단했다. 애플페이 도입으로 개인 부문 47.7%, 법인 부문 70.0%, 전체 이용액에선 51.4% 이용 실적이 증가했다.
도입 직후 분기별 이용액이 모두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했다. 개인 카드와 법인 카드 이용액이 각각 약 1조5000억원, 9000억원 증가했지만 유의미한 결과는 아니었다. 김상봉 교수는 "코레일은 애플페이를 도입했고, 신한·KB국민카드는 올해 애플페이 도입을 고려 중인데 단말기 설치 비용도 함께 발생한다"고 전했다.
국내 NFC 단말기 보급률은 낮은 상황이다. 지난 4월 기준 국내 설치된 NFC 단말기는 총 53만3471개다. 400만개에 달하는 전국 가맹점의 약 10% 수준이다. 단말기 교체비용은 평균 20만원 정도로 소상공인 입장에선 부담되는 금액이다. 단말기 보급을 위해 대규모 투자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하지만 이는 소비자 혜택 축소, 카드사 가맹점의 설치 비용 부담으로 이어진다. 애플페이 지원 카드사의 수수료율은 0%에 가까워지게 된다. 김상봉 교수는 "애플페이 시장이 커지면 독점적 지위를 누리던 삼성페이도 수수료율을 도입할 수 있는데, 이런 경우 카드사 실적에 치명적일 수 있다"고 우려했다.
특히 애플페이 도입시 카드사 수익보다 시장점유율을 높이기 위한 도입으로 봐야 한다는 게 김상봉 교수의 견해다. 그는 "카드사들은 애플페이에 줘야 되는 수수료 단말기 설치비용, 스테이블 코인 등 코인 진출시 드는 사회적 비용으로 인해 이익을 챙길 수 없다"고 분석했다.
◆ "PLCC 발행 늘려 카드 비용·판관비 절감"
서지용 한국신용카드학회장은 PLCC(상업자표시카드)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카드사들이 PLCC를 도입하면서 홍보나 모집 등에 드는 비용을 줄일 수 있었다"며 "비용절감을 위해 PLCC 발행 비중을 4.4%로 충분히 확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비용절감에도 불구하고 카드사 수익성 지표는 계속 하락세다.
특히 카드사의 수익성 하락은 신용판매 부문 부진에 따른 것이다. 적격 비용 제도 도입(2021년) 이후 신용판매 부문은 지속적인 감소세다. 투하자본이익률(ROI)은 지난해 0.6% 수준까지 감소한 상황이다. 중장기적으로 대손 비용이나 충당금 적립에 대한 위험 관리 비용이 증가한 탓이다.
신용판매 부문의 수익성 악화도 주요인이다. 서지용 교수는 카드사의 비용 효욜화 방안으로 ▲자금조달 다원화 ▲신용등급 개선 ▲카드비용·판매관리비 등을 제시했다. 해외 ABS발행을 통해 조달비용 절감은 낮은 금리와 원화가치 평가절하로 조달비용 축소에 효과적이다.
또 그는 "국내 3대 신용평가사 데이터를 분석해보니 신용등급에 대한 카드사들의 하향 조정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신용등급 1등급 재고에 따른 이자 비용률 개선으로 ROA(총자산이익률)가 최대 0.1%포인트 상승하는 효과가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PLCC는 모집비용(회원유치비), 광고선전비 비용을 절감해준다.
현대카드는 PLCC를 통해 회원당 모집비용을 시행초기인 2018년 약 9억9000만원에서 1년간 23%나 줄였다. 그는 "PLCC는 충성 고객을 대상으로 해 특별한 홍보나 광고 없이 프리미엄 카드로 인식된다"며 "판매관리비 축소는 매출 변동에 따른 영업 이익 변동을 확대하는 영업 위험 축소에도 효과적이다"라고 말했다.
- 이전 글| 산업/재계 | 셀트리온제약, 국내 투자전문가 대상 청주공장 PFS생산시설 투어...'글로벌 수준 역량 강조'2025.05.23
- 다음 글| 산업/재계 | 현대차, 초∙중등 대상 '미래모빌리티학교' 참가 모집2025.05.23
회원로그인
회원가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