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자산운용의 'PLUS K방산/글로벌 방산' 상장지수펀드(ETF)가 올해 최고 수익률을 올리며 주목받고 있습니다. 

'PLUS K방산'의 기간별 수익률 성과는 13일 종가 기준 최근 3개월 30.48%, 6개월 72.92%, 1년 129.87%, 연초 이후 96.64%, 상장 이후(상장일 : 2023년 1월 5일) 293.69% 올랐습니다.

'PLUS 글로벌방산'의 경우 최근 3개월 49.29%, 6개월 44.78%, 연초 이후 51.55% 상승했습니다. 


[인터뷰] 박지환 / 한화자산운용 ETF컨설팅팀 과장
"'PLUS K방산ETF'의 경우 많이들 잘 아시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나 현대로템과 같이 주요한 대표 방위 산업 5개 종목의 비중을 높여서 포트폴리오를 구성한게 가장 큰 요인이라고 보고있습니다."

또 박지환 과장은 연초 이후 유럽 방산주의 급등과 함께 ETF 내 유럽 방산 비중이 크게 늘었다고 전했습니다. 실제로 국내 상장된 해당 ETF의 유럽 방산 비중은 약 70%까지 확대돼 수익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인터뷰] 박지환 / 한화자산운용 ETF컨설팅팀 과장  
"(저희는) 한화오션이나 현대로템과 같은 기업들의 비중을 높여서 오히려 압축한 포트폴리오를 만들었다는게 주요한 수익률이 좋았던 이유 중 하나인 것 같습니다. "

이어 지난 2월 말 트럼프-젤렌스키 회담을 계기로 전 세계적인 재무장 흐름이 확산되며, 방산주 상승세가 이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인터뷰] 박지환 / 한화자산운용 ETF컨설팅팀 과장 
"현재 K방산의 호황기가 단순한 트랜드에서 멈추는게 아니라 중장기적인 글로벌 방위산업의 구조적 성장이 일어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따라서 투자자들에게 방위산업의 성장이나 방산기업들의 실적 내용들을 빠르게 팔로잉하면서 정보를 드리고 내용이나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게 진행할 예정입니다."

한화자산운용은 방위산업의 성장사이클이 시작됐다고 보고 있으며 앞으로 방위산업의 성장성이 지속되는 한 주가 리테이팅 역시 지속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