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모빌리티 부품 전문 기업 네오오토가 15일 공시를 통해 2025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네오오토의 2025년 1분기 매출액은 573억 원, 영업이익은 34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7%, 9.5% 증가했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글로벌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 차량 판매 호조는 올해 1분기에도 지속되며 부품 수요 확대에 영향을 미쳤다. 또한 지난 4월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용 변속기·감속기 부품의 수주를 확보하는 성과도 달성했다.

네오오토 관계자는 “차세대 차량 핵심 부품 개발 및 차별화된 생산 역량을 바탕으로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 변·감속기 부품 수주 등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며 “올해 준공 예정인 4공장을 통해 향후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 부품 수요 증가에 적극 대응하며 성장성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네오오토는 주주환원 강화 기조도 이어가고 있다. 지난 4월 25일 2024년 결산 기준으로 보통주 1주당 20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