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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손보험금 지난해 15조원대로 증가…적자·손해율은 개선 

  • 오래 전 / 2025.05.12 14: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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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금융감독원]
[사진=금융감독원]

지난해 실손보험 지급보험금이 15조2000억원으로 증가했다. 다만 실손보험 적자와 손해율은 다소 개선됐다. 12일 금융감독원의 '2024년 실손의료보험 사업실적(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실손보험 지급보험금은 15조2000억원으로, 전년보다 1조1000억원(8.1%) 증가했다.

이중 급여는 6조3000억원으로 41.6%, 비급여는 8조9000억원으로 58.4%를 차지했다. 주요 치료항목 중 비급여주사제(영양제 등)와 도수치료·체외충격파 등 근골격계 질환의 보험금이 각각 2조8000억원, 2조6000억원으로 전체 지급보험금의 35.8%였다.

암 치료 관련 실손보험금(1조6000억원)보다 몇 배 많은 수치다. 비급여주사 보험금은 2023년 25.3%, 2024년 15.8% 증가했다. 또 근골격계질환 보험금은 2023년 12.0%, 2024년 14.0% 늘었다. 무릎줄기세포주사(645억원), 전립선결찰술(438억원) 보험금도 각각 40.7%, 29.1% 증가했다.

이밖에 실손보험의 보험손익과 손해율은 개선됐다. 지난해 실손보험 적자는 1조6200억원으로, 전년(-1조9700억원) 대비 3500억원 적자 폭이 줄었다. 실손보험 경과손해율은 99.3%로 전년(103.4%)보다 4.1%포인트 개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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