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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1분기 영업이익 5674억원 기록…전년比 13.8% 증가

  • 오래 전 / 2025.05.12 14: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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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을지로 사옥. [사진=SK텔레콤]

SK텔레콤은 2025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4조4537억원, 영업이익 5674억원, 당기순이익 3616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AI 데이터센터(AI DC)와 AIX 기반 AI 사업의 성장에 힘입어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3.8% 증가했으나, 자회사 매각 영향으로 매출은 0.5% 감소했다.

AI DC 사업은 데이터센터 용량 확대와 가동률 상승으로 102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AIX는 전년 대비 27.2% 성장한 452억원의 실적을 올렸다.

AI 비즈니스에서는 ‘에이닷(A.)’ 가입자 수가 900만명을 넘겼고, 글로벌 서비스 ‘에스터(A*)’도 미국에서 베타 서비스를 시작했다.

유무선 통신 부문은 5G와 초고속 인터넷 가입자 증가에 따라 견고한 흐름을 이어갔으며, 1분기 배당금은 주당 830원으로 확정됐다. SKT는 정관 변경을 통해 분기 배당 예측 가능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한편, 사이버 침해 사고와 관련해 SKT는 유심보호서비스를 전체 고객 대상으로 자동 가입했으며, 전국 T월드 매장에서 유심 교체 업무에 집중하고 있다.

유심 재설정 기능과 로밍 중 보호 기능이 포함된 유심보호서비스도 이날부터 새롭게 적용된다.

SKT는 고객 신뢰 회복을 위해 ‘고객 신뢰회복 위원회’를 구성하고 보안 체계 개선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김양섭 SKT CFO는 “이번 사이버 침해 사고를 계기로 사업과 경영 전반을 되돌아보고 본원적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SKT는 회사의 모든 역량을 고객 보호에 집중해 지난 40여년 간 이어 온 SK텔레콤의 신뢰를 변함없이 지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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