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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아이엠비디엑스, 혈액 한 번으로 암 조기진단...'캔서파인드 FIRST' 승부수

  • 2시간 전 / 2026.08.26 16: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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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비용 때문에 고민했던 암 진단의 문턱을 캔서파인드 FIRST가 낮출 것으로 봅니다. 이를 통해 다중암 조기진단 대중화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아이엠비디엑스 김태유 대표가 26일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다중암 조기진단 검사 ‘캔서파인드’의 보급형 제품 ‘캔서파인드 FIRST’ 출시 계획을 공개했다.

2023년 8개 암종으로 시작한 캔서파인드는 지난해 10월 12개 암종으로 확대한데 이어 오는 10월 15개 암종으로 검사 범위를 확대한다. 여기에 기존 제품보다 가격을 낮춘 보급형 제품을 추가해 건강검진과 기업검진 등 대중 검진시장으로 다중암 조기진단의 접근성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 암 조기진단 대중화 예고한 '캔서파인드 FIRST'...“가격 낮추고 접근성 높인다”

아이엠비디엑스가 오는 10월 보급형 다중암 조기진단 제품 ‘캔서파인드 FIRST’를 출시한다. 

캔서파인드 FIRST는 기존 캔서파인드와 동일하게 15개 암종을 대상으로 한 번의 혈액검사로 암을 선별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핵심은 검사 구조를 경량화한 데 있다. 기존 캔서파인드가 DNA 메틸레이션을 포함한 다양한 유전체 정보를 종합 분석하는 반면, FIRST는 메틸레이션 분석을 제외하고 전장유전체 시퀀싱(WGS)을 기반으로 7가지 유전체 형질을 분석한다.

변이 시그니처와 바이러스 DNA, 뉴클레오솜 풋프린트, 복제수 변이(CNV), 절편 크기 비율과 분포, 말단 모티프 등을 분석하는 방식이다. 회사는 이 같은 구조 변경에도 15개 암종 기준 민감도 79.5%, 특이도 97.2%의 성능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검사 비용은 기존 캔서파인드의 절반 수준으로 낮춘다. 이는 건강검진센터의 암 검진 패키지와 기업검진 등에 적용해 가격 부담을 낮추고, 다중암 조기진단 검사의 접근성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김태유 아이엠비디엑스 대표는 "캔서파인드 FIRST 출시를 통해 다중암 조기진단의 대중화를 본격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이엠비디엑스 김태유 대표가 사업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김효선 기자]
▲ 아이엠비디엑스 김태유 대표가 ‘캔서파인드 FIRST’ 출시 및 사업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김효선 기자]

◆ 8개에서 30개 암종으로...'캔서파인드' 검사 범위 확대

회사는 2030년까지 혈액암을 포함한 30개 암종으로 검사 범위를 확대한다는 로드맵을 제시했다. 향후 혈액암과 육종, 담도암 등으로 검사 영역을 넓혀 다중암 조기진단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기술적 차별화도 경쟁력으로 내세우고 있다. 캔서파인드는 전장유전체 메틸레이션 시퀀싱(WGMS)과 전장유전체 시퀀싱(WGS)을 결합해 8가지 유전체 형질을 동시에 분석한다. DNA 메틸화와 변이 시그니처, 바이러스 DNA, 뉴클레오솜 풋프린트, 복제수 변이(CNV), 절편 크기 비율·분포, 말단 모티프 등을 AI 앙상블 모델로 통합 분석하는 방식이다.

이는 단일 메틸레이션 지표에 의존하는 경쟁 제품과 차별화되는 부분이다. 회사는 다중 바이오마커를 기반으로 특정 암종이나 암의 초기 병기에서 단일 바이오마커 기반 검사의 성능이 취약해지는 한계를 보완했다고 설명했다.

아이엠비디엑스는 한국형 ARPA-H 국가 R&D 과제의 주관기업으로 선정돼 저비용·고성능 다중암 조기진단 기술 개발과 대규모 임상검증도 추진하고 있다. 암종 확대와 함께 다중 바이오마커 및 AI 분석 기술을 고도화해 임상 근거를 확보하고, 다중암 조기진단 시장에서 기술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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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엠비디엑스 김태유 대표가 회사의 사업 전략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김효선 기자]

◆ 제품군 확대에 매출 성장 기대...내년 1분기 손익분기점 달성 목표

캔서파인드 FIRST 출시와 기존 제품군 확대를 기반으로 매출 성장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아이엠비디엑스는 올해 연간 매출이 70억~80억원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수술 후 미세잔존암(MRD)을 탐지하는 ‘캔서디텍트’의 병원 공급이 확대되면서 관련 매출도 본격화되고 있다. 올해 2월부터 MRD 관련 매출이 발생한 가운데 현재 여러 병원을 대상으로 공급 확대를 진행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여기에 오는 10월 캔서파인드 FIRST 출시와 캔서파인드의 암종 확대가 더해지면서 제품 포트폴리오 전반의 매출 확대가 본격화될 것으로 회사 측은 내다보고 있다. 회사 측은 내년 1분기 분기 단위 손익분기점(BEP) 달성 가능성도 제시했다. 중장기 성장과 관련해서는 전년 대비 30% 수준을 보수적인 성장 목표로, 50% 수준을 도전적인 목표로 제시했다.

캔서디텍트의 병원 공급 확대와 신규 제품 출시, 정부 R&D 과제를 통한 기술 고도화가 맞물리면서 제품 경쟁력과 매출 기반을 함께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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