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가 '대한민국 성장엔진 재점화'를 주제로 차기정부 중소기업 정책방향 대토론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토론회는 중소기업기본법에 따라 지정된 중소기업 주간 첫날을 기념하는 공식 행사로,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차기 정부가 중소기업계를 위해 반드시 추진해야 할 정책 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씽크] 김기문 / 중소기업중앙회장
"중소기업인들의 75%가 차기 대통령의 가장 중요한 덕목으로 경제 성장을 뽑았습니다.

경제 문제만큼은 여야를 떠나서 모든 경제 주체가 한마음으로 힘을 합쳐서 지금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협치를 잘 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씽크] 진성준 /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대한민국 경제의 핵심 축을 지탱하고 계시는 중소기업인들의 의견과 말씀을 귀담아듣고, 정책에 반영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렇게 해서 대한민국의 성장 엔진이 다시 힘차게 뛰도록 만들겠습니다."

[씽크] 김상훈 /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중소기업인들의 목소리를)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 힘이 경청하고, 모아주신 의견들을 국회에서 입법·정책적으로 반영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중소기업계가 차기정부에 바라는 정책들을 제언한 추문갑 중소기업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은 "산업은 변화하고 있지만, 대기업 중심 성장정책의 한계가 발생하고 있다"라며 "지속가능한 일자리 마련과 제조업의 부흥, 양극화 해소를 통해 중소기업 중심 경제구조로 대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