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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앤컴퍼니 투자회사 AIT-E,  앤비디아 파트너 WWT 'AI 팩토리 얼라이언스 파트너사' 등록…북미 시장 진출 본격화

  • 1일 전 / 2026.08.25 13: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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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T-E는 지난 24일에 실증센터에서 WWT와 AI 팩토리 얼라이언스 파트너사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임해정 기자]

100% 수냉식 액체냉각 플랫폼기술 상용화 기업 AIT-E가 미국 소재 글로벌 IT 인프라 기업 WWT(World Wide Technology) 공식 AI 팩토리 얼라이언스 파트너사(AI Factory Alliance Partner)사로 등록함과 동시에 자사의 플랫폼기술을 실제로 실증할 수 있는 '실증센터'를 공개하고 북미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AIT-E는 지난 24일에 실증센터에서 WWT와 AI 팩토리 얼라이언스 파트너사 계약을 체결하고 향후 양사가 진행할 PoC(기술 및 제품검증)와 레퍼런스 확보 등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폭넓은 논의를 진행했다. WWT는 이미 주타코어(ZutaCore) 제품을 검증해 글로벌 빅테크 시장 진출로 이어지게 한 유사 사례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PoC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경우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속도가 붙을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PoC는 다음달 중 시작할 예정이다.

엔비디아의 차세대 GPU 플랫폼인 베라루빈(Vera Rubin) 서버는 극도로 높은 발열 밀도로 인해 기존 수랭·공랭 하이브리드 방식으로는 서버랙 내부의 열을 안정적으로 제어하기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100% 액체냉각 시스템 도입이 권장되고 있다.

AIT-E는 이러한 기술적 요구를 충족할 수 있는 국내 유일 100% 수냉식 액체냉각플랫폼기술 보유기업이다. 이번에 공개한 실증센터에서는 하이브리드 냉각 시스템(PUE 약 1.3)과 AIT-E의 100% 액체냉각 시스템(PUE 1.15)을 나란히 구축하고 두 방식의 성능 차이를 실측 데이터로 직접 비교해 실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실증센터에서는 GPU 단위, 서버랙 내부, 데이터센터 공간 전체라는 세 단계에서 발생하는 발열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 제어하는 과정을 확인할 수 있다. 

AIT-E 관계자는 "PUE를 낮추는 것은 단순한 에너지 절감을 넘어 전력 효율 향상, 유휴 전력 확보를 통한 연산 임대 공간 확대, 탄소배출 저감을 통한 친환경 데이터센터 구현이라는 세 가지 사업적 가치로 직결된다"고 설명했다.

WWT는 자체 첨단기술센터(ATC)를 통해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과 대규모 실증 프로젝트를 수행해 왔다. 1990년 설립돼 포춘 100대 기업 80% 이상을 고객사로 두고 있으며 작년 기준 연 매출이 36조원(한화) 가량으로 알려진 북미 최대 규모의 IT 솔루션·시스템 통합 기업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AIT-E는 실증센터에서 확보한 냉각 기술 데이터를 기반으로 북미 AI 데이터센터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는 구상이다.

AIT-E는 실증센터 공개를 시작으로 WWT와 PoC를 올해 하반기 중에 완성하고 이를 발판 삼아 북미 시장에서의 실질적인 매출 성과로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WWT의 광범위한 고객 네트워크와 기술 검증 인프라를 통해 AIT-E의 액체냉각플랫폼 기술이 북미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및 AI 팩토리 시장에서 빠르게 레퍼런스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AIT-E 관계자는 "AI 인프라의 발열 문제는 이제 서버 설계의 부수적 이슈가 아니라 데이터센터 사업성을 좌우하는 핵심 변수가 됐다"며 "WWT와의 협력을 통해 국내에서 검증된 100% 액체냉각플렛폼기술을 북미 시장에 본격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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