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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신종자본증권에 4460억 몰려…K-ICS 대응 자본확충

  • 2일 전 / 2026.08.24 19: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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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교보생명]
[사진=교보생명]

교보생명이 3000억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위한 기관투자가 수요예측에서 모집 예정액을 웃도는 자금을 확보했다.

2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교보생명은 이날 3000억원 규모의 30년 만기 신종자본증권 수요예측을 실시해 총 4460억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이는 당초 모집 예정액의 약 1.5배 수준이다.

이번 신종자본증권의 공모 희망 금리 밴드는 4.80~5.40%로 제시됐다. 주관 업무는 한국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이 공동으로 맡았다.

교보생명은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5000억원까지 증액 발행할 수 있도록 했지만, 최종 발행 규모는 시장 상황 등을 고려해 확정할 예정이다.

교보생명은 이번 발행을 통해 조달한 자금을 기존 채권 차환과 자본 확충에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신지급여력제도(K-ICS)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고 안정적인 재무건전성을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신종자본증권은 일반적으로 만기가 없거나 30년 이상인 장기 채권으로, 일정 요건을 충족할 경우 회계상 자본으로 인정받는다. 이에 금융회사가 지급여력비율 등 자본건전성 지표를 관리하기 위한 수단으로 활용된다.

교보생명은 공시를 통해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통한 지급여력비율 제고를 토대로 금융환경 변화 등 각종 리스크 요인에 대비하고 영업경쟁력을 확보해 회사의 장기 성장 발전의 기반을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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