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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저탄소 표준 해양플랜트 개발…수주 경쟁력 강화

  • 1일 전 / 2026.08.25 09: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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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에서 다섯 번째)필립 레비 한화오션 EPU사장과 (왼쪽에서 여섯 번째)하산 투르크맨 ABS 극동아시아 사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AIP 수여식을 마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화오션]

한화오션이 글로벌 선급 인증을 바탕으로 저탄소 부유식 원유 생산·저장·하역설비(FPSO) 시장 공략에 나섭니다. 한화오션은 자체 개발한 '저탄소 표준 FPSO' 설계 체계에 대해 노르웨이 선급 DNV로부터 개념승인(AIP)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미국 선급 ABS에서도 AIP와 함께 프로젝트 지속가능성 실행계획(PSEP)에 대한 증명서를 확보했습니다.

한화오션은 기존 표준 FPSO 설계를 기반으로 검증된 탄소 저감 기술을 표준화해 프로젝트별 요구에 맞춰 적용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DNV는 온실가스 배출원별 저감 기술을 FPSO 설계에 반영하는 체계를 검증했으며, ABS는 탄소 저감과 에너지 효율 향상 등 지속가능성 목표를 실제 프로젝트에서 이행·관리하는 체계를 확인했습니다. 한화오션은 앞서 2024년 서아프리카용 표준 FPSO를 개발해 ABS와 BV 인증을 받았으며, 올해는 남미 지역에 최적화한 표준 FPSO로 ABS와 DNV 인증을 확보했습니다.

한화오션은 이번에 검증받은 저탄소 설계와 실행체계를 향후 고객사 협의와 입찰, 기본설계(FEED), 프로젝트 수행 전반에 활용할 계획입니다. 저탄소 기술은 재사용 가능한 '기술 패키지'로 고도화해 발주처 요구에 따라 선택·적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입니다. 글로벌 에너지 기업들이 신규 해양플랜트 발주 과정에서 탄소 감축 요구를 강화하는 만큼 저탄소 표준 FPSO를 앞세워 글로벌 수주 경쟁력을 높인다는 전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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