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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 대구공장에 AI·로봇 투입..."2029년까지 제조 AX 전환"

  • 6일 전 / 2026.08.20 13: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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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대구광역시와 국내복귀 및 공장 AX 투자를 위한 업무협약(MOU)에서 원유현 대동 부회장(오른쪽에서 네번째)과 추경호 대구시장(왼쪽에서 다섯번째)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대동]

대동이 대구광역시와 국내복귀 및 공장 AX 투자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대구공장의 제조 AX 전환을 본격화한다고 20일 밝혔습니다. 회사는 현재 수립 중인 '대구공장 제조 AX 마스터플랜'에 따라 생산·물류구조 재편, 신규 AX 생산라인 구축, 기존 생산라인 AX 전환, 데이터·AI 기반 공장 운영체계 구축 등 4대 전략을 2029년까지 추진합니다. 약 200개 사양의 트랙터를 생산해 70여개국에 수출하는 대구공장을 피지컬 AI 기반 미래 생산체계로 전환해 제품 대형화와 글로벌 시장 다변화에 대응한다는 구상입니다.

신규 AX 생산라인의 15개 주요 공정에는 AI와 로봇을 단계적으로 적용합니다. AMR과 로봇 설비를 활용해 자재 공급과 엔진·변속기 조립, 캐빈·타이어 이송·장착 등을 자동화하고, 도장공정에는 로봇 12대를 투입합니다. 카메라와 AI를 활용한 비전검사로 미조립·누유 등을 감지하고 생산·품질·물류 데이터를 연계해 불량 원인과 발생 가능성까지 분석하는 체계도 구축합니다. 구매·자재·생산·품질 업무에는 AI 에이전트를 도입하고 공장 운영센터에서 설비와 생산 현황을 실시간 통합 관리할 계획입니다.

생산·물류구조 재편과 자동화가 완료되면 트랙터 정규 생산능력은 연간 2만1000대에서 3만5000대로 약 67% 확대될 전망입니다. 본기 도장 생산능력도 3만5000대에서 6만3000대로 80% 늘고, 대당 작업시간은 2.3분에서 1.9분으로 줄어 도장 생산성이 약 17% 개선될 것으로 회사는 예상했습니다. 대동은 대구공장을 제조 AX 표준모델로 구축한 뒤 관련 생산체계를 기존 라인과 글로벌 제조거점으로 단계적으로 확대해간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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